맛집투어/카페투어

2020 일산 킨텍스 <카페&베이커리 쇼> 후기

로운사주명리 2020. 11. 2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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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일산 킨텍스 카페&베이커리 쇼

 

부푼 마음을 한껏 안고,,,

킨텍스 카페쇼에 다녀왔습니다!

토요일이라서 그러지 차도 사람도 가득가득했어요

어쨌든 2시간만에 우여곡절 끝에 도착했습니다

 

방역이 철저하더라구요,,

비닐 장갑을 껴야 입장가능합니다

사전예약해서 10,000원 -> 5,000원으로 할인됐어요

 

카페 & 베이커리 쇼라 해서

온통 커피와 베이커리인 줄만 알았는데

에어컨도 전시하고,, 가구도 전시하고

심지어 육포(?)집도 있었어요

아니 도대체 육포와 커피는 무슨 조합인지 흐음,,

뭔가 잡탕느낌 ...😥 예감이 별로 좋지 않습니다

 

음반을 판매하는 가게는 단 한곳 이었는데

카페에서 재생할 음악들을 파는 곳 같더라구요

클래식이나 재즈같은 잔잔한 음악들이요

 

색이 무척 아름다운 히비스커스!

시음 해보았습니다

달달하지만 부담스럽지 않고 

깔끔한 뒷맛이었어요 ㅎㅎ

요즘 루이보스차 덕분에 

차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서 다행이에요

 

차는 잘 모르지만 처음보는 종류가 많아서

호기심도 생기고 새로운 경험이었네요😙

 

머신은 잘 모르지만 그냥 찍어봤어요 ㅋㅋ

봐도 뭐가 좋은지 모르는

아직 커알못이라..

예비 창업자분들이 안에서

열심히 상담하고 있더라구요 :)

 

여기는 식초를 파는 곳이었어요

지나가다가 장미가 시선강탈을 하길래...

시음 해봤는데 레알루 장미향기가 ㅋㅋㅋㅋ

진짜 장미를 넣어놨더라구요

아무튼 향이 무척좋고 몸에 좋은거 같아요

식초를 생으로 먹으니 목아파서 혼났음..

 

드디어 제대루 된,..(?) 시중에서 볼 수 있는

보기 좋은 디저트들 

귤 타르트 보기만 해도 너무 맛있어 보였어요😍

오늘의 하이라이트

밀크티 원액 입니다 ㅋㅋ

시음하자마자 구매했는데요

더치커피원액도 마셔봤지만

기존 단골집과 비교해보면 별루여서 패스하고

 

밀크티가 완전 물건이었어요

깔끔하고 우유맛도 강하지 않고

저는 유제품이랑 잘 맞지 않지만

부담스럽지 않아서 좋더라구요

한 입 먹자마자 사왔어요 ㅋㅋ

 

와인 판매하는 곳이 두어군데정도 있었어요

이름 참 좋네요 '여포' 👍

여포 드라이와 여포 화이트를 시음해봤어요

여포 화이트는 '안동소주' 같은ㅋㅋ

구수한 맛이 좋았어요 

드라이는 별루,..

 

사람이 무척 많습니다 ㅋㅋ

전체적으로 커피 관련이 별로 없었어요ㅠㅠㅠㅠ

커피 시음을 몇 군데 해보았는데

다 제 취향은 아니었던...

그래도 맛이 좀 있던 곳은

사람들이 줄지어 서있었어요

커피 쪽이 많았으면 좋았을텐데

이 곳에서 커피의 지분은 별로안되는듯ㅠ

잘 되는 집(?)은 사람이 북적하고

안되는 집은 정말 썰렁하더군요

양극화가 참 심했던...

 

대형~초대형카페에서 쓸 법한 에펠텝 조형물이에요

높이에 따라서 가격이 천차만별입니다 ㅋㅋ

12미터짜리는 천만원이 넘어가네요😵

 

카페&베이커리 쇼라고 해서

잔뜩 기대를 안고 왔는데

생각만큼은 아니더라구요

전체적으로 커피의 파워가 약했던 것도 한 몫했고..

 

잡탕느낌이 강했어요 ㅠ

유니폼 전시한 곳도 달랑 한군데 밖에 없었고..

육포는 도대체 ㅋㅋㅋㅋㅋㅋ

 

다음번에는 코엑스를 가봐야겠네요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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