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운사주명리] 겁살운, 재살운, 천살운

 

[로운사주명리] 겁살운, 재살운, 천살운

 

 

 

겁살(劫殺)

 

매사 신입사원의 입장으로 겸손한 마음으로 임해야 합니다. 일을 추진할 때도 번듯하게 추진해선 안되고, 규모는 작게...남들 눈에 잘 안띄는 곳에서...남들이 하다 망한 자리에서... 대로변이더라도 후미진 곳에서 조용히 일을 추진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고수를 조심해야 합니다. 

 

내 몸이 타인에게 유린당할 수도 있고 강제로 수술대에 누워야 할 수도 있습니다. 반대의 경우, 돈을 많이 들여 번듯하게 일을 추진하던가. 대로변에서도 눈에 잘 띄는 곳에서 사업을 하거나 하면 안 좋습니다. 

 

직장에서는 직급이 높거나 상급자라도 새로운 업무를 시작해야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그래서 직급이 자신보다 낫더라도 겸손하게 자문을 구해야 하는 시기가 겁살 세운입니다. 

 

실제 신입사원의 입장에서는 새로운 업무를 시작할 때는 잘 모르고 어리숙하기 때문에 상사들에게 갈굼을 당하거나 강제적으로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당할 수 있습니다. (채권추심같은 일을 한다면 오히려 겁살을 타인에게 사용하기도 합니다.)

 

재살(災殺)

주도권이 나에게 없습니다. 재살은 내 기준 삼합 반대 세력의 대장급이 오는 것으로 살고 싶으면 고개 숙이고 살아야 합니다. 살기 위해 꾀를 내어 모색하고 임기응변을 발휘하기 때문에 이 때는 머리가 잘 돌아가기도 합니다. 

 

학생에게는 좋은 시기입니다. 겁살과 마찬가지로 나대면 안 좋습니다. 재살은 수옥살이라고도 하는데 강제로 좁은 공간에 갇히기도 합니다. 

 

이것을 물상에 대입해보면, 병원신세를 지내면서 병원밥을 먹거나...관재수를 저질러서 감옥에 가거나...고시성 시험을 준비하면서 한 군데에 갇혀서 공부를 하기도 합니다. 재살의 시기에는 꾀를 내는 건 좋은데 편법 정도면 몰라도 불법, 탈법까지 가게되면 관재수와 송사에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천살(天殺)

답답하고 갑갑한 시기입니다. 천살은 마치 염라대왕을 마주한 것처럼 몸이 경직되고 긴장상황에 너무 노출되다보니 몸이 여기저기 아픕니다. (실수하면 모가지이므로....) 나는 몸과 마음 편하게 있고 싶은데, 염라대왕이랑 같이 있으려니 너무 불편합니다. 

 

직장에서는 나한테 정말 못되게 하는 상사를 만나거나, 장사를 하는 사람은 돈이 안 벌리거나 법을 어기면 천벌을 받기도 합니다. 천살운에는 세속적인 보상, 욕심을 내면 일이 잘 안풀립니다. 어제 오는 하는 일이 똑같은 공직자는 좀 낫습니다. 공직자는 항상, 일을 공명정대하게 처리하야하고 개인의 물질적인 욕심은 접어둬야 합니다.

 

천살운에는 정신적인 활동이나 공부, 무형의 일을 하기에는 매우 좋은 시기입니다. 명예와 감투가 주어지기도 하는데 사실 실속은 없고 빚 좋은 개살구가 되기도 합니다. (그래도 왕한테 인정받은 거니까 좋은 일이기는 합니다.) 하늘에 날벼락이 치듯, 갑작스러운 사고를 조심해야 합니다. 천재지변 사고를 당하거나 마비증세 관련 질병을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