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운사주명리] 午자의론 특징, 성격
[로운사주명리] 午자의론 특징, 성격
午는 뜨거운 한낮, 계절로는 여름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시간으로는 11:30~13:30 이 됩니다. 태양이 가장 뜨겁게 비추는 시간이기도 하죠. 午의 글자에는 지장간으로 丙 己 丁이 있습니다. 양기로 똘똘뭉친 글자죠. 어둠이 있을 수없고 매우 뜨겁습니다. 그래서인지, 말띠나 일지에 午를 놓은 사람은 명확한 걸 좋아하고 깔끔합니다.
추우면 옷을 껴입게 되면서 자꾸 자신을 감추게 됩니다. 반대로 너무 더우면 최대한 심플하고 간결한 옷차림을 합니다. 일지에 午를 놓은 사람들은 火기가 절정에 있으므로 간결하고 깔끔한 것을 좋아하는 성미가 있습니다. 이들은 말이 많기도 한데 火기가 너무 많으므로 기운을 자꾸 발산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대체적으로 甲午일주들이 그런 성향을 보입니다.)
이들은 옆에서 누가 귀찮게하거나 들러붙는 것을(?)싫어하죠. 더워 죽겠는데 누가 옆에서 들러붙으면 끈적거리고 짜증나는 것처럼 말이죠~ 그래서인지 남들보다 인내심이 떨어집니다. 성격이 급하고 빨리빨리를 외칩니다. 짜증이 많고 예민한 구석이 있습니다. 이 때는 태양의 고도가 절정에 치닫는 시간이므로 비밀이 없습니다. 뭘 숨길래야 숨길 수가 없죠.
그 말인 즉슨, 자신이 보고 들은 게 아니라면 믿지 않습니다. 午는 오컬트나 미신의 영역에 관련된 것을 잘 믿지를 않습니다. (子는 정반대) 저도 말띠나 일지 午를 관찰해보면 이 쪽 사주명리를 미신의 영역쯤으로 치부하거나 가볍게 보는 정도...그것을 넘어서면 아예 배척하거나 믿지 않는 성향을 보이더라고요.
장점이라면, 거짓이 없고 음흉하지가 않습니다. (子는 감추고 비밀이 많음) 뭐든지 다 환하게 비추므로.. 이건 속마음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의 속내를 그대로 비추므로, 솔직담백한것이 장점입니다. 그러나, 午가 너무 많으면 너무 솔직하므로 상대방은 상처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午는 현침살에도 해당이 되므로 예리한 말을 하거나 날이 선 말을 하기도 합니다. 인성(印星)이 붙으면 좀 완화되기는 하지만 그래도 자의가 우선이므로 성향은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午의 동물은 말에 해당하는데 말은 몸매도 예쁘고 잘생긴(?) 동물입니다. 그래서 午에는 대체로 미남, 미녀가 많습니다. 午라는 글자는 뜨거운 태양이 비추는 시간대이므로 관심받는 것을 즐기고 좋아합니다. 월지에 午가 있다면 실제 직업을 빛, 조명에 관련된 직업을 갖기도 합니다. 연예, 강연, 공연, 예술, 방송, 언론, 전기, 전자, 반도체, 사진, 법률, 공직, 공공기관 등에 있기도 합니다. 비밀을 파헤치고 어둠을 밝히므로 법률, 수사, 기자같은 직업군에도 포진해있습니다.
말은 혼자 있기 싫어하고 무리를 이루기를 좋아하는 동물입니다. 이들은 관심받기를 좋아하고 혼자있는 것을 대체로 싫어하고 무리를 이루거나 단체를 이루는 것을 좋아해요. 말은 깔끔을 잘 떨면서도 상당히 겁이 많은 동물입니다. 말의 뒤에서 접근하다가 말발굽에 잘 채이는 이유가 겁이 많아서 그렇습니다. 그래서인지, 午들은 눈치가 빠른 성향을 보입니다. 미지의 것을 두려워하거나 좁은 공간을 두려워하는 폐쇄공포증도 있기도 합니다.
맛봬기?로 한번 午의 자의론에 대해 설명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