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운사주명리] 한선월(이해른) 사주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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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월(이해른) 사주분석
계속해서 흉흉한 기사가 뜨고 있습니다. 甲辰년 (백호대살)이라 그런걸까요..? 무튼, 한선월이란 분의 기사를 접하고 사주를 열어보았습니다. 월지와 일지가 子로 형성되어있고 자미원진에 둘다 걸리는 모습입니다. 재성이 庚과 辛이 년월 천간에 떠있긴 하지만 뿌리가 없어서 힘이 없습니다. 게다가 공망까지 맞은모습이므로...무형의 환경, 해외의 환경, 활인업의 환경에서 재성을 찾아야 합니다.
정관이 발달해있는 사주인데 자미원진을 맞아서 등급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렇다면 창피하거나..누추하거나..손상과 훼손이 많이 간 상태의 관성이 됩니다. 未상관을 사용하게 되니 끼와 재능을 표출할 수 있는데 월지가 子이니 어두컴컴한 환경, 해외, 교육, 무형, 종교, 철학, 밤, 지하, 물, 은밀한 환경에서 직업을 사용하게 됩니다.
丙일간이니 주목받기를 좋아하고 남들이 봐주기를 좋아하는 성품입니다. 주변사람들에게는 두루두루 잘하는 사람이 되는데 상관까지 있으니 말재주나 표현이 뛰어난 사람이 됩니다.
이 사주는 관성이 강하게 되니 결국에는 주변 시선이나 눈치를 잘 보게 되고, 행동거지에도 신경을 많이 쓰는 모습이 되는데요. 배우자감을 고를 때에도 남들이 보기에 누추하거나 어딘가 등급이 떨어지는 배우자라면 싫어하는 모습입니다. 그래서 평판이 좋거나 직업이 좋거나 돈을 잘 벌어주거나 외모가 좋거나 하여튼 뭐라도 자랑거리가 되는 남편이어야만 하는 모습입니다.
가만 보니 甲辰백호대살 대운이네요? 음대운이니 여성에게는 상당히 불리한 구조가 됩니다. 백호대살 대운이므로 위로 튀고 아래로 튀는 작용을 하는데 순식간에 횡재수를 얻거나 반대로 순식간에 바닥으로 고꾸라져 버리는 일이 발생하게 됩니다. 현재가 대운 초입이니 2028년부터는 풀리게 되는 모습이나 결국 삼재를 앞둔 甲辰백호대살 세운에 유명을 달리했군요.
대운이 甲인데 세운도 甲이니 복음운이 됩니다. 제가 앞전에 포스팅할 때에도 복음운에는 하늘이 불러주는 일이 있기도 한데 이것이 좋은 쪽으로 발현이 되면 명예로운 일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반대의 경우에는 정말 하늘이 불러서 이승을 떠나기도 한다고 말씀드렸었죠?
급변화가 심한 백호대살의 기운이 중첩되었고 복음운까지 겹쳤으니 악재가 겹쳐진 모습으로 보입니다. 子辰식신을 삼합하니 子관성의 손상이 가게되어 훼손이 되는 모습이고 12운성으로는 壬관성(명예, 남편) 辛정재(의식주, 생활근간)을 잃어버리는 모습이 됩니다.
식신이라서 새로운 일에 가담을 하지만 백호대살의 영향으로 순식간에 바닥으로 꺼져버리는 급변동이 일어나는 모습이 됩니다. 사실 이 사주는 원국만 보면 갑자기 신변에 급변화가 생기는 사주가 아닙니다. 대운에서 백호대살을 만났는데 세운에서 만나게 되고 복음운까지 겹치게 되니 최악의 경우는 이런 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내년에는 삼재를 만나게 되므로 급변화가 생기게 되면서 운에 휩쓸려 가게 되는데 그 전에 생을 달리해버리는 선택을 했군요... 사실, 운이라는게 주기운동을 거치게 되므로 나쁜일이 생기면 또 좋은일이 생기는 상하운동을 하게 됩니다만 우리 보통의 사람들은 힘들 때 이런 생각을 하지를 못합니다.
아무튼 또 하나의 생명이 꺼져가는군요.. 그 곳에서는 영면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