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운사주명리] 사주원국이 먼저냐? 운이 먼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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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원국이 먼저냐? 운이 먼저냐?
많은 분들이 헷갈려 하시는 부분입니다. 사주원국이 먼저일까..운이 먼저일까..우선, 운은 대장입니다. 운이 절대적인 영향력을 쥐고 있고 사주 원국은 운에따라 이리저리 흔들리게 됩니다. 겨울이 오면 인간은 두꺼운 옷을 껴입어야하고 여름이 오면 최대한 간결한 차림으로 다니게 되죠.
그렇다면, 운이 먼저겠구나~~ 하겠지만! 사실은 사주원국을 따라야 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왜냐하면 사주원국은 타고난 부분이며 평생동안 바뀌지 않는 요소이기 때문인데요.
운은 길면 10년(대운)에 따라 바뀌게 되고 짧으면 1년입니다. 월운, 일운 같은건 어차피 세운에서 이미 정해져 있는 것이기 때문에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원국에서 정해져있는 나의 모습을 따라가야 하겠죠. 왜냐하면, 운은 그 때가 지나면 연기처럼 사라져 버리니까요. 예를 들어, 丁일간의 지지가 亥子丑입니다.
그러면 어둠의 물상을 따라가야 하는게 맞는 겁니다. 컴컴한 글자이니...정신활동, 종교, 철학, 예술, 역학, 해외, 섬, 외국계기업, 의료, 화학, 전기 등이 됩니다.
이 길을 추구하지 않고 정반대인 巳午未를 추구하면 당연히 성취와 보상이 적게 됩니다. 왜냐? 팔자에 없는 것을 썼으니까요. 그래서, 원국의 형태만 잘 따라가도 굶지 않는다고 하는 것이 이런 부분입니다.
대신 이런 건 있죠. 원국의 형태를 취하되 대운에 따라서 그 형태만 조금씩 조금씩 손 봐주는 겁니다. 그렇게 하면, 운을 활용함으로써 운에 굴복하지 않고 오히려 활용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인성이 강한 사주가 자격/면허를 추구하지 않고 식상의 모습으로 살게되면 결국 이 곳 저곳 전전하며 인생이 꼬여버리게 되는 겁니다. 식상대운이 오게되면 자연스럽게 활동력이 증가하게 되고 할 일도 많아지니 본인은 모를 수 있지만 그 운이 끝나버리게 되면 식상의 생활방식이 끝나버리게 됩니다.
그래서 반드시 원국의 모습을 따라가야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