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겁이 많은 사주가 살아가야 하는 방법

 

비겁이 많은 사주가 살아가야 하는 방법

 

 

비겁은 무리와 대중을 이루고 그 와중에 경쟁, 협업, 투쟁, 분탈을 이루어 가면서 리더, 대장이 되어 성장해가는 방식을 사용하게 됩니다. 비겁은 신강, 신약 사주를 가르는 핵심적인 요소이기 때문에 지지에 1개쯤 있어주면 신강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신약하지도 않게 됩니다. 지지에 2개 이상이 되면 그때부터는 신강사주가 되는데...

 

이런 비겁이 살아가야하는 방식은 '경쟁'인데 여기서 겁 먹고 물러나게 되면 이도 저도 아닌채로 떠돌이처럼 생활해야 합니다. 비겁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일간의 에너지가 강하다는 것인데 이 에너지를 쓰지도 못한채로 썩혀두면 나이먹고 나서 말 그대로 아끼다 뭐되는 겁니다🥲

 

비겁이 많다는 것은 내 편도 있지만 내 경쟁자도 섞여있게 됩니다. 결국에는 싸우고 경쟁해서 이겨내어 1인자의 자리에 서게 되면 그들을 다룰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국내에서 내노라하는 회장급들이 비겁이 많은것도 이런 이유에서 입니다. 비겁은 대중, 무리를 장악하는 힘입니다. 그릇의 크기를 가늠할 수 있는 겁니다. 

 

비견만 많게되면 주로 자신의 분야에서 순수 전문성을 발휘해서 전문가가 되는 과정을 밟습니다. 그래서, 비견을 잘 활용하는 사람은 당해낼 자가 없는 전문가가 됩니다. 그러나, 비견은 다소 고지식하고 자기 바운더리에서만 놀려고 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반면에 겁재는 비견보다 전문성은 살짝 떨어지더라도 융통성과 유연함을 가지면서 다른 사람들과 협업하여 자신의 세력을 크게 키우는 성질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비견이 큰 규모의 대장을 못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한 분야의 1인자가 되려면 그만큼 노하우, 전문성을 가져야 합니다. 노하우와 전문성은 공부와 실전경험, 도전에서 체득하게 됩니다. 경쟁에서 승리하려면 공부도 많이 해야하고 도전도 많이 해야 합니다.

 

비겁이 많은 사주들은 일단 들이받고 경험해봐야 합니다. 실제로, 비겁이 많은 사람들은 다른 십성보다 일단 들이받으면서 거기서 전문성을 기르는 성질이 있습니다.

 

만약, 비겁이 도전을 두려워하고 망설인다면 자기가 가진 무기를 못 쓰고 썩혀두는 셈이 됩니다. 그러니 년월에 비겁을 가졌다면 대장이 될 생각을 하셔야 합니다. 자신이 가진 무기를 가지고 세상에서 당당히 1인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비겁이 많은 사람들이 경험치가 계속 누적될수록 전문가가 되어 주변에 당해낼 자가 없습니다. 한 분야의 대장이 될 수도 있습니다. 경험보다 더 확실한 스승은 없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