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운사주명리] 형살(刑殺)의 무서움

[로운사주명리] 형살(刑殺)의 무서움

변화량이 큰 것은 역시 충이 제일입니다. 충은 변화량이 크기 때문에 청산, 이별의 작용이 일어나게 되는데 좋은 점은 속이 시원하다는 겁니다. 비워야지 새로운 것이 그 자리에 와서 채워주므로 오히려 충은 속시원하게 해결책을 제시해주기도 합니다.


그래서 충을 때려버리면 애인이 생기기도 하고 배우자를 맞아하기도 합니다. 취업을 하기도 하고요? 이사를 하기도 하죠. 그러니까 충은 안 좋다는 의미도 있지만 좋은 점도 분명히 많아요.


그런데 충이 아닌 격각은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터질거면 확 터지던가 말거면 말던가 했으면 좋겠는데 질질 끌고 답답하고 굉장히 혼탁하다는 느낌입니다. 격각은 확실히 장점보다 단점이 더 많습니다. 명백하게요. 아니 장점이 있나? 싶을 정도이기는 합니다^^;


그리고, 격각보다 무섭고 짜증나는건 형살입니다. 형살의 무서운점은 실제로 변화량이 큽니다. 그래서, 결과를 잘 내므로 현실에서 작용을 매우 크게 합니다. 형살은 격각보다 좀 더 과격하고 극렬한 작용을 일으키면서 순식간에 충으로 전환되는 느낌입니다. 충과 격각의 중간이랄까요?


형살은 많은 의미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조정하고 끼워 맞추는 과정'을 말합니다. 년월에 들어가면 사회적, 직업적으로 작용을 하고 가문에 연관되기도 하고요. 일지와 시지에서는 내 개인 건강이 되기도 하고 주거환경이 되기도 하고 배우자가 되고 자식이 되기도 합니다.


세운에서 형살을 맞이하게되면 그 변화량이 상당하다는 겁니다. 그러니 형살이 들어왔다는 것은 조심해야 할 게 많다는 이야기가 돼요. 나락간 유튜버들 있죠? 그 사람들 보면 형살세운에 걸려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원인 없는 결과가 없지만요^^


형살을 보게되면 구설수, 시비수, 송사 조심...관계, 건강조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