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술축미(辰戌丑未)는 이중성의 상징 : 고급스킬
土기운인 진술축미는 이중성을 말합니다. 그 중에서도 제일 심한게 戌이고 비슷한 정도가 辰입니다. 왜냐? 시간대를 보자구요.
辰시는 출근시간입니다. 환복을 마치고 밖으로 나가서 사람들이 북적한 지하철에 몸을 싣는 시간대죠. 그리고, 출근시간대이니 각오도 다지게 됩니다.
신입사원은 긴장하면서 오늘 실수 하지말고 업무숙달을 잘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됩니다. 불과 몇 십분전까지만 해도 속옷차림으로 누워있었단 말이죠.
마음은 아직 침대위지만 몸은 버스 안이고 지하철 안 입니다. 즉, 이중성입니다. 마음은 아직 집인데 몸은 출근중인겁니다. 辰은 드러누운 사람을 일어서게 만들죠. 이 사이에 큰 차이가 발생합니다. 즉, 아침>낮으로 가는 중간과정입니다.
戌은요? 퇴근시간이죠. 퇴근시간이니 긴장감이 완화가 된 상태입니다. 일용직은 일당을 받고 집에 가는 시간입니다.
그런데, 옆에 박씨가 한잔 하자고 꼬십니다. 그래서 박씨랑 간단하게 한잔하러 갑니다. 그리고, 집에 와서 다시 편하게 속옷차림으로 환복을 하고 드러눕습니다.
辰과 비교해보면 어때요?戌은 편안한 상태고 긴장감이 완화되었습니다. 戌시간대에는 깜깜하죠. 그리고, 이 戌 시간대를 보면 드러눕는 작용을 하니 유흥에도 물상을 대입할 수가 있단 말이죠.
이번에는 거꾸로 서있는 사람을 드러눕게 만드는 작용을 합니다. 일당도 받았겠다~ 술도 먹었겠다~ 심하면 아예 두 집 살림을 하러 가기도 합니다. 戌시에는 부업하는 사람들은 짬을 내서 쿠팡 배달이라도 뛴다거나 알바하러 가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未는 어떤지 볼까요? 未는 참 애매합니다. 밥 먹고 나서 식곤증이 오는 시간입니다. 꾸벅 졸기도 하고 집중이 잘 안되는 시간대입니다.
퇴근시간은 아직 멀었고 애매해요. 업무에 영 집중이 잘 안되는 시간입니다. 게임 돌려놓고 업무하는 척 하기도 하고 졸기도 합니다.
未월은 7월입니다. 7월에는 뭘하죠? 여름휴가를 갑니다. 하던 일 잠시 내려놓고 여행을 떠난단 말이죠. 보통은 1주일 정도를 가죠. 그러니까 중단사가 잘 발생하는데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는데 영 1가지에 몰입을 못합니다.
그래서 未운에는 주업, 부업을 권장 안하는 겁니다. 왜? 하나도 제대로 못하니까요~ 할거면 辰戌에 해야죠😆
마지막으로 丑입니다. 丑 이놈은 이중성 글자이지만 가장 역할을 못합니다. 그래도 土이니 끼워주기는 합니다만...土는 가색 즉, 심고 뽑는 이중작용을 하고 환절기에 해당하니 끼워줍시다.
그럼. 丑시를 보자구요. 다들 시체처럼 누워서 깊이 잠드는 시간입니다. 귀신이 가장 활발하게 돌아다닌다는 子시를 지났으니 아직도 어두컴컴한 시간입니다. 이중성이 안되는 시간이죠?
1월 즉, 丑월을 보세요. 사람이 가장 많이 죽는 달이죠. 물상 모든게 정지 상태가 됩니다. 그래서 丑은 土특성상 이중성에 끼워주기는 하지만 가장 약한 상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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