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서울 카페&베이커리페어 SETEC 카페쇼 후기

2021 서울 카페&베이커리페어

SETEC 카페쇼 후기

 

휴일날 잘 쉬고 있는데

갑자기 카톡이 하나 오더랍니다

2021 카페쇼 사전등록이

완료되었다고 하는데요

근데 저는 신청한 기억이 없는데

어찌 된 영문인지를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된건지.....귀신인가😱)

 

...

 

뭐, 아무튼 오전에 약속을 마치고

학여울로 출발했습니다

서울운전은 극도로 싫어하는데

어쩔 수 없네요😹

 

 

약 1시간 가량 운전후에

도착한 세텍입니다

목요일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주차장이 만차수준 이었습니다

 

작년 일산킨텍스 카페쇼와 마찬가지로

절차가 비슷했습니다

비닐장갑 챙겨야 하고

시음하는것도 따로

장소가 정해져 있었습니다

 

 

1 전시장에 들어가보니

사람이 엄청나게 많았어요

주말에는 이보다 더 할듯 합니다

 

로스팅기를 판매하는 곳이었는데

로스팅기를 다루는 곳은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기계가 엄청 비싸보여요ㅋㅋ

내려본 커피도 시음도 해보았는데

과일향이 나서 신기했어요😆

 

1전시장 초입에 들어가서

여기 근처에 가면 한분이

마스크에 스티커를 붙여줘요

붙이면 마스크에서 민트향이

솔솔 납니다

하트모양 스티커를 주셨네요 ㅋㅋ

나중에 이건 제 차 대쉬보드에 붙여놨네요

 

 

여긴 냉장고를 판매하는 곳인데

깔끔하니 좋았습니다

디저트 냉장고도 너무 예쁩니다

 

 

머신 한대에 2천만원...!

개인 카페, 특히 1인카페에서는

꿈도 못꾸겠어요ㅋㅋ

 

이태리제 인데 버튼도 고급스럽네요🤔

 

 

오른쪽 블렌더....

!!

'이건 어디서 많이 본건데..!?'

제가 일하는 카페에서 쓰는 블렌더 같습니다

여기서 보니 괜시리 반갑네요😊😊

플레인요거트 만들 때 열심히

일해주는 녀석인데

소리만 좀 작으면 좋겠어요ㅠ

 

 

인테리어 소품인데

지나가다 너무 예뻐서 찍어봤습니다

발걸음을 멈출 수 밖에 없었다는...👍

사진상이라 안보이지만

반짝반짝 빛이 나서

입체감 있어요

 

 가운데 박힌 태엽이 빙글빙글 돌아갑니다!

비교하면 좀 그렇지만

일산 킨텍스 카페쇼와는 

퀄리티가 다르네요,,,

다니다보니 재미도 느껴지고

오길 잘했다는 느낌이 들었네요

 

오늘의 하이트라이트...

 

시음하려고 줄 서있는 사람들이 많아요

저도 시음하려고 냉큼 줄 섰습니다

 

👀 ... 탬핑도 오토로 되나봅니다

(그래도 탬핑은 사람이 해야

제 맛이 아닐까요...)

로테이션이 원활하게 돌아야하는

대형 매장의 경우에는

쓰기가 좋겠어요

 

 

반대편에서는 카페 의자를

전시해두고 있었어요

 

디지털로 표시되는 그라인더에요

그라인딩 되는 모습을 볼 수가 없지만

아무튼 눈호강중

피쳐가 기울어져 있도록

디자인 되어 있어요

예뻐서 찍어봤습니다☺️

 

 

저는 모던 블랜드를

선택했습니다

보통의 시음잔(조그만 잔)과는

다르게 큰 종이컵에 시음할 수 있도록

해주었어요 시음할 수 있는

장소는 따로 있어서 나가야 합니다

 

마셔봤는데

커피 정말 맛있습니다!

저희 가게에서 쓰는 원두도

어디 내놔도 안꿀린다고 자부할정도로

맛있는데 여기 커피도 엄청 맛있어요

산뜻하면서도 부드러운게..

향도 최고였습니다

완전히 다른 매력입니다

커피의 세계는 알수록 재밌습니다😄

 

2전시장은 베이커리 존인데

1전시장인 커피에 비해서

빈약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역시 커피가 메인이라서 그런가봅니다

 

인파도 훨씬 적어요

크로와상이 천원밖에 안해요😆

저는 원체 빵을 좋아하질 않아서

그냥 이런것도 있구나 느끼고 갑니다

 으리으리한 빵들을 많이 보다보니 뭔가

눈만 높아진것 같아서 큰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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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다녀왔는데

너무 재밌었어요

카페쇼 돌아다니면서

이것저것 구경하고 맛도 보고...

오길 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