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산 메탈밴드
rammstein (람슈타인)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ROCKSTAR 입니다
최근 덕질을 시작한 밴드가 생겨서 참 기쁩니다
독일의 메탈밴드 람슈타인 입니다
사실 람슈타인을 안 지는 꽤 되었지만
당시에 'DU HAST' 'Amerika' 'Buch Dich'등
유명한 곡들만 접해보고
그닥 끌리지 않아 접었습니다
그리고 19금의 괴랄한 퍼포먼스도
충격이라면 충격이었죠
서른살이 훌쩍 넘어서야
귀에 들어오기 시작해서
1집부터 시작하는 중입니다
람슈타인의 밴드 어원은
1988년 서독 람슈타인 공군기지에서 일어난
에어쇼 사고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70명 사망, 500명 부상의 대형사고)


참...유쾌한 사람들

이렇게만 보면 참 멀쩡합니다
-이들의 음악장르는?
얼터너티브, 디스코, 테크노, 헤비메탈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넘나들었지만
크게는 '인더스트리얼 메탈' 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타리프, 기타톤, 신디사이저를 들어보면
기반이 인더스트리얼 메탈이 맞긴 합니다
1집이 가장 원초적이고
인더스트리얼 메탈 스럽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밴드는 기타리스트
'리하르트 크루스페' 에 의해 결성되었으며
1집부터 상승세를 타게 된 밴드입니다
NIN의 트렌트레즈너가 이들을 알아보고
영화 음악에 람슈타인의 곡을 삽입시켜
이들을 알리는데 조력하였습니다
(트렌트레즈너 그는 대체...)

망치질을 하는듯한 보컬 틸 린데만의
특이한 헤드뱅잉 또한
그들의 트레이드 마크 입니다
이들의 음악 스타일은 외향적으로나
음악적으로 보나 마초 기운이 뿜뿜 입니다
디스토션을 잔뜩 건 기타와
보컬 틸 린데만의 초저음 보컬
미디움 템포의 후드려 패는 듯한 드럼
이들은 연주 테크닉을 앞세운 밴드는 아니며
단순하면서도 간결한 미디움 템포 곡들이
대다수입니다 중독성 짙은
반복적인 기타리프가 특징입니다
(머릿속에 계속 도돌이표되는 기타리프)
개인적으로는 1집의 수록곡 중에
'Du Riechst So Gut' 를 가장 좋아합니다

람슈타인 하면 역시
'Du hast' 라는 곡을 짚고 넘어가야 하는데요
매트릭스1에 수록된 곡으로써
국내에선 이들의 곡들 중 가장 유명하지 않을까 합니다
저도 맨 처음에 이 곡으로 이들을 접했었고
기타도 카피해보는 등
당시 기억이 더듬더듬 납니다
Du hast는 매트릭스의 인기에 힘입어
그들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데 일조한 곡입니다

3집인 Mutter 앨범에 수록된 트랙 중에
'Link 2-3-4' 는 람슈타인이
나치즘을 표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지만
이는 루머임이 밝혀졌습니다
3집은 전형적인 인더스트리얼 메탈음악이
대거 수록된 리스트로써
완전 주인장 스타일입니다 (행벅😍😍)



-퍼포먼스의 대가
람슈타인 하면 역시 퍼포먼스가
빠질 수가 없습니다
람슈타인 하면 불쇼가 떠오를만큼
그들의 퍼포먼스는 매우 유명합니다
위에 옷에 불을 붙이는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
이들은 항상 실험적인 도전을 하며
이 실험적인 그들의 음악 스타일이
인기의 원동력이 아닐까 합니다
그러나 괴랄한 19금 퍼포먼스는 충격과 공포 그자체
다만, 이 불쇼 퍼포먼스로 인하여
일부 관중들이 부상을 입어
소송이 걸리기도 하는 등
다소 해프닝도 발생 했습니다

(매드맥스의 기타맨도 이 영향을 받지 않았을까...)


- 람슈타인과 발렌시아가
무려 발렌시아가에서 선정한
두번째 아티스트로써
리미티드 에디션 입니다
가격은 후덜덜 합니다..
다른건 몰라도 백팩은 가지고 싶네요
하지만 가격이......


-내한 공연 불발
당시 고딩이었던 제 기억으론
람슈타인이 온다고 하여
국내 여론에서 떠들썩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러나 보컬인 틸 린데만의 무릎부상으로 인해
갑자기 콘서트를 취소하는 바람에
사람들이 참 아쉬워 했었습니다
인더스트리얼 메탈 밴드라는
국내에서도 다소 비주류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참 대단한 인기를 자랑했던 람슈타인 입니다
람슈타인은 공식 입장문을 내놓고
정리되는대로 한국에 다시 오겠다고 했으나
2021년 현재까지도 오지 않는 중입니다(...)


밴드는 2009년 Liebe Ist Für Alle Da
정규앨범을 끝으로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다가
2019년 rammstein 이라는 정규앨범을 냅니다
일부 곡은 다소 팝적인 요소도 들어가고
음악이 말랑해진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그러나, 트레이드마크인
헤비한 기타는 여전합니다🤘🤘
어느덧 50줄이 넘어선 그들이
내한공연을 할지 안할지는 모르겠지만
오게 되면 어떻게든 갈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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