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 절하는방법 및 법당예절

 

부처님께 절하는방법

 

 

이번에 사찰을 방문하면서

출가하신지 40년 되신 큰스님께

절하는 방법을 제대로 배워왔습니다

 

우선 첫번째로, 법당 안으로 들어갈 때는

가운데 문으로 들어가서는 안됩니다

일반인들은 양 옆에 있는 문으로 다니거나

옆문을 이용해서 출입해야 합니다

 

법당 입구에서 약 3~4발짝 들어와서

불상을 향해 반배를 합니다

3~4발짝 들어오는 이유는

뒤에 들어오는 사람을 배려하기 위함입니다

 

반배를 하고나서

합장한 손을 유지한 상태로

향을 피우거나 초에 불을 붙이기 위해 걸어갑니다

 

 

절을 할 때 합장한 손은

겨드랑이에 꼭 붙인채로

하늘을 향해 수직을 만듭니다

 

부처님 또는 보살님들께

가운데에서 절하는 것

보편적으로는 예절이 아니라고 봅니다

 

 

 

절을 할 때는

반드시 오른손으로 땅을 짚을 것이며

고개를 숙여 양 손을 위로 향하도록 합니다

손 위로 부처님의 발을 받든다는 의미입니다

 

삼배를 할 때는

합장을 유지한 손으로

고개를 살짝 들었다가

다시 엎드려서 손을 위로 향하도록 합니다

 

(108배, 1000배 등

절을 많이 할 경우에는

이 동작을 생략해도 됩니다)

 

그리고 일어나기 전에

무릎꿇은 상태에서

몸을 앞으로 기울인채

반동을 이용하여 한번에

일어나면 됩니다

(이하 반복...)

 

나갈때는 입구에서 불상을 향해

반배를 한 뒤에 퇴장하면 됩니다

 

절을 하는 것은 우상숭배 즉,

부처님을 신격화하여 모시는 행위라기보다는

부처님을 향한 존경심을 표하고

당신의 가르침을 받들겠다는 의지입니다

부처님은 개인의 소원들어주시는 분이 아니라 하지만

스님마다 말씀하시는 방법이 다릅니다

어떤 분은 소원을 이야기해도 상관 없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