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명리] 식신 상관이 용희신, 기구신으로 작용할 경우

 

[사주명리] 

식신 상관이 용희신, 기구신으로 작용할 경우

 

식신 상관, 즉 식상이

용희신으로 작용할 경우와

반대로 기구신으로 작용할 경우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식신은 사길신 중의 하나로써

의식주의 풍요로움과 건강의 상징입니다

식신은 무엇보다도 칠살을 제살할 수 있는

유일한 십성이기도 하죠

 

고전에서는 식신이 칠살을 제거해주면

일생이 풍요롭고 무탈하며

건강하게 산다고 하였습니다

 

이는 현재까지도 유효한데

편관이 칠살로 둔갑하는 것은

식신이 없을 때 일간을 무자비하게

공격하면서 비로소 칠살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식신이 용희신이 되면

고전에서도 그렇거니와 현재까지도

복을 받는다 하여 좋게 여기고 있습니다

 

반대로 식신이 기구신이 될 경우에는

일은 잘 벌이는데 끝마무리를 짓지 못하고

작심삼일로 그치는 등..

이도저도 아닌 허송세월을 보내거나

삶의 발전 가능성이 낮아집니다

 

 

 

반대로 상관은 식신과 더불어

'식상'으로 같이 묶이기는 하지만

사흉신 중의 하나로써

최고의 사길신인 정관(과거기준)을

상하게 한다하여 흉하게 여겨졌습니다

 

현재는 시대가 바뀌면서

그 위상이 많이 승격(?)된 상태입니다

 

상관을 가지고 있다면 기본적으로

머리가 비상하고 일처리가 빠릅니다

멀티태스킹이 가능하고 동시에

여러가지 일을 척척 진행하기도 합니다

 

식신이 하나를 안다면 상관은 열을 안다고

할 정도로 눈치도 빠르고 

동시에 여러가지 일을 진행하는 등

 재주도 좋은게 상관입니다

 

이 상관이 용희신이 되었을 때

다재다능하고 걸출한 능력을 보여주며

재능이 빛을 발합니다

 

반대로, 기구신이 되었을 때

상관의 걸출한 능력은 유지되나

불합리하면 들이받는 성질머리가 있어

주위의 눈총을 받거나 사람들 사이에서

따돌림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겁재 상관이 같이 들어온다면?

상관은 자기 눈 밖에 나는 것을

용납하지 않습니다

 

설령 그랬다 하더라도

유도리있게 넘어가면 되는데

기어이 참지 못하고 지적을 하고

넘어가야 직성이 풀립니다

 

상관을 개혁, 혁명이라고도 하는데

모두가 아니라고 할 때

혼자 yes를 외치는게 상관입니다

 

물론 세상의 발전을 위해서는

이런 점이 반드시 필요하겠지만

결국 본인이 무척 힘들어지게 됩니다

 

굳이 안 해도 될 일을

나서서 독박을 쓴다거나

구설수에 오르는 등..

 

상관이 기구신이면

하고 싶은 말과 행동을

그냥 참고 넘어가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