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치료 공포의 상징...
신경치료 2차 후기
일전에 신경치료 1차를 하고나서
2차치료를 받으러 왔습니다
1차 치료에서는 치아를 갈아내고 나서
구멍난 부위에 세균감염 되지 말라고
약재로 막아 놓는데요
2차 신경치료에서는 막아놓은 약재를
긁어서 제거한 뒤에 입안을 헹굽니다
다시 마취제를 사용하는데
이번에는 찔러 넣는 마취제가 아닌
뿌리는 스프레이 형태를 사용하시더라고요
혹시나 또 찌르는거 아닌가 하고
(긴장을 살짝 했었지만...ㅎㅎ)
걱정했는데 다행이었습니다
그리고 난 뒤에 촬영을 해야한다고
입을 벌린 상태에서
쎄게 누르는데 그 때가 가장 불편했어요
1차 치료는 체감상 10분?
그 정도 밖에 안 걸린것 같았는데
이번 2차 치료는 그것보다 배는 걸린것 같았어요..
계속 입을 벌리고 있는 건 둘째치고
자꾸 침이 고여서 꼴깍 한번 삼켰다가
사래가(...) 들려서 그걸 참느라
제일 고생이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통증은??
통증은 1차 치료에 비하면
딱히 아프다거나 했던 구간은 없었습니다
치료시간이 1차에 비해 길어져서
입을 벌려야 하는 시간이 다소 길어진 것 뿐...
혹시나 모를 고통에 대비해서
발가락에 힘을 꼭 주고 있었는데
다행히도 고통스럽지는 않았습니다🙃
1차 치료를 한 뒤에 3일간은
타이레놀을 달고 살 정도로
뻐근하고 불편했었는데
4일째는 고통이 거의 사라져서
타이레놀을 쓰지 않아도 됐고요
이번 2차 치료에서도 치아를
긁어내는데 고통이 따를 줄 알고
잔뜩 겁먹고 있었는데 다행히
별로 안아프더라고요~~
2차 치료가 끝나고 8시간이 지난 지금!!
치아에 고통이 하나도 없습니다
이가 안아프다는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깨닫게 되었답니다🥲
덤으로 치과의사분을 잘 만나는 것도
엄청 중요한 일입니다
처음 신경치료 받았을 때 갔던
치과에서는 신경치료 1차 때
마취 4방을 해서 맹장이 터진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다음 3차 신경치료가 남아있는데
1, 2차를 잘 넘기고 났으니
심적 부담감이 덜 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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