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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팔자

[로운사주명리] 김창옥 교수 사주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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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운사주명리] 김창옥 교수 사주분석

 

 

 

 

요즘 힘든 일을 겪고 계신 김창옥 교수님의 사주입니다. 정화일간이면서 관성다자입니다. 보통 丁일간의 성질은 구도자, 안내자, 봉사, 활인 등의 행위를 하는 일간입니다. 지지는 亥子丑 방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간을 극하는 관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사주가 캄캄하니 자연스레 정신분야에 눈을 뜨게 됩니다.

 

사주에 水가 너무 많이 편중되어 있으므로 이미 火水의 밸런스가 깨진 모습입니다. 우울, 조울, 가라앉는 듯한 침체, 불안 등 정신질환에 취약한 사주구조가 됩니다. 일간을 극하는 관성에 둘러 쌓여있으므로 스트레스까지 취약합니다. 해자축 방합이니 水의 결속력이 매우 단단합니다. 얘네는 충이 와도 안깨지고 서로를 도와주면서 어떻게든 살아남는데요.

 

남의 시선에 굉장히 민감하고 행동거지 하나하나에도 통제, 제약을 가하는 등 상당히 예민한 성격의 사주입니다. 스스로가 그러니 스스로가 갖는 스트레스가 엄청났을 거라 봅니다. 

 

세력을 꺾기가 어려운만큼 본인이 멘탈관리를 잘해주면서 살아가야 하는 사주가 됩니다. 만약 지지에 巳나 午가 있어주었으면 훨씬 나았겠죠. 년주는 백호대살이 있습니다. 백호살중에서는 그나마 가장 약하긴 해도 어쨌든 백호살은 백호살이죠. 백호살은 그 힘을 활용하여 능력자를 만들어주기도 하지만 반대로 여차하면 내가 다치거나 질병을 얻는 등의 양극화를 가진 신살이 됩니다. 기본적으로 건강불안수가 깔려있는 사주가 됩니다. 

 

이 사주는 재성이 없는데 재성이 없는대신 관성과 인성의 힘이 받쳐주는 사주가 됩니다. 입격자를 얻었고 정인도 지지에서 투출이 되었으므로 자격, 면허, 학습, 인성, 수행 등의 실력도 갖춘 상태가 됩니다. 그래서 이런 사주는 1순위로는 조직생활이 이롭다고 봅니다. 그럼 대운을 보겠습니다. 

 

 

보시면 23,33대운이 재성대운이 됩니다. 원국에 재성이 없는데 운에서 엄청 도와준 모습입니다. 편재, 정재가 되니 활동무대가 엄청나게 늘어나게 되는데 천간과 지지가 같은 재성이 되므로 하늘이 알고 땅이 알아주는 실력자가 됩니다. 이런 구조를 명리로는 기운이 '순일하다' 고 표현하기도 해요. 젊은 날에 얻을 수 있는 부는 여기서 다 얻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만큼 많은 활동을 하면서 신유대운을 보냈지만 앞으로는 사오미대운에 들어가게 됩니다. 지금은 未대운을 보내게 되는데 마침 보면 식상이 공망이 됩니다. 식상이 공망이란 것은 내 활동력을 의미하는 식상에 훼손이 가해졌다는 의미가 됩니다. 식상이란 것은 본디 나누고 베풀고 내 에너지를 써야하는 십신인데 이게 훼손이 되었다는 건 손발을 쓰기가 번거롭다는 의미가 됩니다.

 

未대운이 되니 정체, 혼란, 중단, 지연의 시기가 되고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도 힘든 시기가 됩니다. 이런 시기는 일을 줄이면서 쉬엄쉬엄 해주어야 합니다. 원래 이 사주는 재성이 없는 사주입니다. 재성의 기운이 다 했으니 이제 재성을 쓰기가 어려운 원래 사주로 돌아오게 된거죠. 년주를 충하고 있고 월지는 자미원진이 되니 상당히 어려운 대운이 됩니다.

 

이럴 때는 쉬면서 활동력을 줄이고 사주의 분수대로 맞게 사는 귀신같이 사는 편이 낫습니다. 아니면 쉬면서 가끔 봉사, 기도, 종교, 활인 등의 행위를 해주면 개운이 됩니다. 일 줄이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어야만 합니다. 

 

남을 돌보는 대신 이제는 스스로를 돌볼 차례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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