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운사주명리] 지지에 형충합
지지에 형충합이 있게되면 이걸 어떻게 해석을 해야하나? 고민이 될 수 있습니다. 어느자리에 붙느냐에 따라 해석도 천차만별로 달라지기 때문이죠. 우선 지지에 합이 생긴다는것은 '견인력'이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합이 뭔가요? 둘이 붙어서 무언가를 생산해내고 만들어내는 작용을 하게 되지요. 단점이 있다면 나는 혼자 멀리 나가고 싶은데 자꾸 합 때문에 발목이 붙잡히므로 내가 더 멀리 갈 수 없고 신경쓰고 챙겨줘야한다는 말이 됩니다. 대표적으로 육합이 그렇습니다. 나는 혼자서 잘 나가고 싶은데 덜 떨어진 친구를 챙기느라 나까지 지체, 지연 된다는 뜻이 되고 또는 내가 할 일이 더 많아진다는 의미도 됩니다. 운에서 만나는 것이 아닌 원국의 이야기입니다.
형을 만나면 내가 지지고 볶는 다는 의미가 됩니다. 이게 무슨 뜻이냐? 형이라는 것은 음양의 어긋남을 원래대로 되돌리는 작용을 말합니다.그러므로 어긋난 것을 원래대로 되돌리는 행위, 부러진 것을 다시 붙이는 행위, 접합하는 행위 등이 됩니다. 이런 것을 동작으로 이해하시면 대표적으로 뭐가 생각이 나나요? 용접도 되고...집도의사도 되고...법률종사자도 되고...그렇죠? 전기기술자도 되겠네요. 이것을 동작이랑 연관을 시켜서 떠올려보세요. 또는 무식한 중생들을 계몽, 계도하는 행위 즉 교육도 되겠죠? 이건 좀 응용인데... 편관인데 형까지 붙으면 정말 무지막지한 놈이 됩니다. 자기 한테도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지만 아랫사람에게도 똑같은 잣대를 들이대면서 강하게 통제를 합니다. 그럼 아랫 사람은 이 사람한테 별 저항을 할 생각조차 못하게 돼요. 카리스마에 억눌리거든요. 여기에 양인, 백호, 괴강이 붙으면 플러스 알파로 엄청난 능력자가 될 수도 있어요. 대신에 힘으로 찍어누르는 스타일이므로 좀 외로울 수는 있습니다.
충은 뭐냐? 충은 글자끼리 부딪히는 작용을 하죠. 충이라는 것은 부딪히고 깨진다는 의미가 됩니다. 그러니, 충이 많다는 것은 내 몸뚱아리가 잘 고장나기도 하고 이상이 생기기도 해요. 얘네가 관인상생이나 식상생재에 끼게되면 등급이 떨어지는 것도 부딪히고 깨는 작용이 들어가 있어서 그렇습니다. 충이 되는 글자들은 서로 꼬라지를 못본다는 의미도 되므로 서로 역마성을 띄게 되어 이동수가 많은 모습으로 비추어지기도 해요.
좀 난해하죠?
쉽게 이해를 하면 형,충,합 얘네들은 사주팔자 지지에서 지체나 지연을 시키는 작용을 하기도 하고 불순물을 끼게 하기도 합니다. 얘네가 하나도 없으면 매우 심플하고 순일한 기운을 가지게 되겠지요. 하지만 지지는 혼합물이기 때문에 이런 것을 잘 봐야 합니다. 물론 이것도 삼합이냐 육합이냐에 다르고 사해충이냐 자오충이냐에 따라서도 다 다릅니다. 세부적으로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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