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급명리공부] 사주팔자 해석은 단순해야 합니다

[초급명리공부] 사주팔자 해석은 단순해야 합니다

 

초보분들일수록 사주팔자 해석을 할 때 종합적으로 판단하려고 하면 더더욱 해석이 어렵고 힙듭니다. 종합판단을 하려고 하면 입이 잘 안 떨어지고 말문이 막히게 되고 자신감이 많이 떨어지게 돼요. 종합적으로 판단을 하려고 하면 이게 맞는지도 모르겠거니와 사주를 보려고 오는 사람에게 자신있게 말해주기가 어렵거든요. 그래서, 그런 속담이 있죠.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른다' 이게 사주명리판에서 잘 적용이 됩니다. 

 

사주팔자를 봤을 때 재성운을 봤으면 재성운에 대해 그대로 읊어주면 되고 역마살 운이 왔으면 역마살 운을 그대로 읊어주면 돼요. 이걸 막 짬뽕을 시키고 변형하려고 하면 정말 어려운 길로 가는 거거든요. 그래서 단순하게, 쉽게 익혀서 그대로 말만 전달해주면 되는 거예요. 

 

처음에 사주팔자를 해석하려면 입이 트여야 하고, 입이 트이려면 해당 운성의 작용을 읽으면 됩니다. 1년운인 세운을 예로 들자면, 천간은 천간대로 읽어주고 지지는 지지대로 읽어주면 됩니다. 천간은 정신적인 영역에 관여를 많이 하게 되고 지지는 현실적인 부분, 실제 피부로 와닿는 일들이 됩니다. 

 

그리고, 12운성을 따져봐서 약한 부분을 읽어주고 강한 부분을 읽어주면 됩니다. 그리고 12신살을 년주를 기준으로 읽어주면 되고요. 쉽죠? 12신살을 월주, 일주에도 대입해서 읽어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년주가 대표적이라고 보면 돼요. 이게 무슨 천간과 지지, 12신살, 12운성을 짬뽕해서 하나의 결론으로 도출하는 건 진짜 바보짓입니다. 아시겠죠?

 

그렇게 하는 건 5초 안에 하나씩 더하기, 더하기, 더하기, 더하기 해서 한 번에 말해주는 방식입니다. 그건 고수들이 하는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