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파스타 맛집 1인식당 <젠틀키친>

 

 

연남동 맛집 <젠틀키친>

젠틀키친은 예약제로 운영하는 식당이에요

예약은 인스타 ID : gentle_kitchen 검색타고 들어가서

DM으로 예약하시면 됩니다

 

월요일 휴무

12:00 - 22:00 (라스트오더 21:00)

평일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주말 브레이크타임 '없음'

 

처음에 가봤을 땐 길이 너무 복잡해서

여자친구랑 둘이 상당히 헤맸어요

여기에 도대체 식당이 어디있다는 건지..😨😨

 

아무리 봐도 일반 가정집인데...?

 

결국에는 찾긴 찾았는데

처음에는 헤맬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할 거 같아요

'공그로트' 카페가 눈에 띄니까 

기준으로 삼고 옆건물 3층으로 가시면 돼요

 

 

 

계단이 상당히 좁고 가파른 편이라 주의!

 

 

 

3층에서 본 연남동이에요

날이 참 좋죠~~? 산책하기 좋은 곳이더라구요

 

 

 

자리는 bar 형식으로 되어 있는데

1인 식당이라 수용 인원이 많지가 않아요

대략 2~3인 정도로 와야 할 듯 합니다

 

 

 

깔끔한 주방 샷

1인 식당이라는건 생전 처음 와본 곳인데

약간 얼떨떨했어요 ㅋㅋ (...여기가 식당이라고?)

가정집에서 요리하는 느낌이었어요

예약하고 와서 세팅이 되어있네요

커플분들은 끝자리 추천합니당ㅎㅎ

 

 

 

4층도 젠틀키친에서 운영하는 곳 인데

와인 마시는 분들을 위한 자리 라더라구요

올라가 볼 수는 없었지만

단체로 와서 와인 한잔 하면 분위기 있을 거 같고 좋아요

 

 

 

여자친구 지인이 할아부지 파스타, 곤디팡팡, 갓새우

이렇게 3개 시켜서 먹었는데 맛있다고 추천해줘서

저희도 그렇게 시켰어요😗

파스타 가격이 좀 나가긴 하는 편인데

과연 맛은 어떨까 궁금해졌어요!

 

 

 

사장님께서 열심히 요리중!

직접 만드는 과정을 이렇게 볼 수 있다니

신기하기도 하고, 가정집에서 먹는 느낌이었어요

젠틀키친은 푸드트럭에서 부터 시작해서 지하로 옮겼다가

최종적으로 이 곳 연남동으로 옮기셨다고 해요

 

 

 

 

 

 

 

첫 번째로 나온 메뉴는 '곤디팡팡' 

닭다리와 크림 리조또의 조합이에요

저는 3개 메뉴중에 이게 가장 맛있었는데

닭다리살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워요~

닭다리살과 리조또를 같이 조합해서 먹으면 꿀맛!

크림 리조또가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라 맘에 들었어요

 

 

 

 

예약제로 운영하다 보니 한개 나오면 

다시 한개 만들어서 나오고 이런 식이었어요

그래도 웨이팅 시간이 길지 않아 괜찮았네요

중간에 예약하지 않은 손님이 왔었는데

예약제 운영이라 어쩔 수 없이 다음 기회에...😢

주로 여자분들께서 많이 오시더라구요

친구들끼리 2인정도로 해서 오시는거 같았어요

 

 

 

두번째 나온 메뉴는 갓새우 였어요

느끼한 맛을 잡아주기 위해

새우위에는 갓김치가 올려져 있었어요

한입에 와앙~~~

근데 갓김치 맛은 전혀 느낄수가 없었네요(?)

갓새우는 1인이 먹기에는 살짝 부족한 양인거 같네요

제 기준에는 맛은 셋중에 가장 무난했어요 

 

 

 

세번째는 할아부지 파스타!

젠틀키친의 대표메뉴 라고 해요

체다치즈와 고추짱아찌와 어울러진 오일 파스타인데

맛이 살짝 특이했어요~ 여자친구랑 먹으면서 특이하다 얘기하면서 먹었네요

면발은 우동보다는 좀 얇고 유자소스를 뿌려서

상큼하고 산뜻함까지 있어 결코 흔하지 않은 맛이에요

 

 

 

평범하지 않은 맛이라 더욱 맘에 들었어요

면발 식감도 훌륭했고 과연 대표메뉴라 할 만 했어요

 

마치며. . .

 3가지 메뉴라 좀 많지 않을까 했는데

여자친구랑 둘이 먹기에 딱 좋은 양이었어요😘

젠틀키친은 간이 쎄지 않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아요

전체적으로 일반적으로 느낄 수 없었던
맛이라 더 맘에 들었네요

 

젠틀키친은 예약제로 운영되고 1인식당의 특이한 점에 

요리과정까지 전부 볼 수 있어 신선했어요

처음에 길을 헤매지만 않았으면 더 좋을 거 같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