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야외에서 바람도 쐬고 산책도 할 겸 대공원을 갔습니다 동물들 구경하면서 걷다가 슬슬 배고파져서 점심을 먹으려 하니 대공원 안에 식당이 모두 닫았더라고요......😨
아니 진짜 한군데도 안 열었더라고요
원래는 한가로이 산책도 하고 돌아다니려 했는데
해는 쨍쨍한데 바람이 너무 세차게 불어서 (칼바람)
예상 시간보다 일찍 지하철역으로 피신했네요 ㅠ (리프트 탄 건 최악의 선택)
점심을 뭐 먹을까 알아보다가 파스타 먹기로 결정하고
대공원에서 한 정거장 이동했습니다
가격들이 대체로 착했어요
(뭐 그건 그렇다치고 바깥에서 강풍을 온몸으로 맞고 온 터라 안에 들어온 순간 힐링...ㅠㅠㅠㅠ)
메뉴는 두 개 시켰고요
씨푸드 크림 리조또랑 통새우 로제크림을 시켰어요
씨푸드 크림 리조또가 비주얼이 완전 제 취향이어서....
근데 원래도 가격이 착한데 종업원분이
음료 각 한잔씩 서비스로 주신다고 하시더라고요..! 😘
아니 뭐... 남는거 있으신가요...ㅎㅎㅎㅎ;
레모네이드랑, 콜라 한잔씩 주문했어요!
먼저 마늘빵 두 쪽 기본으로 나왔어요
둘 다 배고팠던 상태라 흡입흡입~
저는 씨푸드 크림 리조또고
여자친구는 통새우 로제크림 이에요
리조또는 성공한 메뉴에요 정말 맛있었어요
치즈 냄새가 식욕을 복돋아 주더랍니다
반대로 파스타는....
글쎄요 맛이 궁금해서 한 입 먹어봤는데
그냥 뭐,,무난무난 했네요
맛없지는 않고 그냥 그랬다는..
자꾸만 제 껄 넘보던 여자친구 😚
결국 한 입 먹어보고는 맛있다며 이거 시킬걸 그랫다고...
치즈가 쭉쭉 늘어나죠~~~
솔직히 씨푸드 라길래 조금은 비릿하지 않을까
걱정을 좀 했는데 그럴 필요가 없었네요 ㅎㅎ
밥에 치즈가 이렇게 잘 어울렸던가요
맛이 부조화스럽지 않고 자연스럽게 배어있는 듯 했어요
치즈덕후인 저에게는 정말 맘에 들었던 메뉴였어요
해산물도 신선하고! 탱글탱글하고~!
가격대비 너무나 훌륭했습니다
쭈꾸미도 들어가있어요~
세마리 였나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쭈꾸미는 워낙에 맛있죠~~?
이것도 한입에 쏘옥
뭣 모르고 배고파서 들어온 가게인데 정말 뜻밖의 수확이에요 👍
쫄깃쫄깃 탱글탱글~
식감 훌륭하고요 😙
내심 흐뭇하면서 식사를 했네요
양도 딱 좋았구요!
그렇게 어느새 식사를 끝마쳐 가고 있었는데
옆 테이블 쪽에 종업원분이 가더니
후식을 준비해준다고 하더라고요
(여자친구랑 둘이 , 아니 여긴 뭐 남는게 있냐며...)
저희도 슬슬 식사 마무리 할때 쯤 직원분이 오시더니
커피와 녹차 중에 뭐 할거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
저희는 둘 다 뜨거운 녹차를 선택했습니다~
바깥에서 칼바람 맞던 상태라 뜨거운 걸로 주문했어요
그렇게 몸도 녹이고 맛있는 것도 먹고 여유롭게 시간보내니까
절로 기분이 좋아졌어요!
한가로이 맛있는 식사 즐기고
힐링하고 갔네요
뭣 모르고 배고파서 들어온 <빈체로 파스타>
뜻밖의 수확이었어요!
가격도 착하고 생각지도 못한 음료 두 잔 서비스에...
맛있는 음식까지!
기분좋게 있다가 갔습니다~
만약에 다음에 또 온다고 하면
씨푸드 크림 리조또 또 먹을거에요!! 😙
위치 첨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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