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이야기] 분별심

[불교이야기] 분별심

 

불교에서 말하는 '분별심'이란

우리 스스로가 좋고,나쁨을 가리는

행위를 나타내는 말로써

이것은 모든 괴로움의 원인이 됩니다

 

취사간택 : 좋은 것은 취하고, 나쁜 것은 버린다

 

돈이 많으면 좋고, 이런 직업을 하면 좋고..

돈이 없으면 나쁘고, 이런 직업을 가지면 안좋고..

 

사실 '돈이 많다'는 것은

상대적인 기준이며

내가 잘났다고 해도 얼마든지

나보다 잘난 사람이 있는 게 현실입니다

 

반대로 내가 가난하다고 해도

나보다 훨씬 힘들고 어려운 사람이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시험에 떨어져서, 1등이 되지 못해서

괴롭다고 하는 것은

과도한 집착때문에 그렇습니다

 

1등은 단 한명 뿐이고

그 자릴 노리는 사람은 수백, 수천명이 있을텐데

그게 꼭 본인이어야만 하는 법이 있을까요?

객관적으로 봐도 안될 가능성이 훨씬 더 많습니다

 

우리는 집착을 할 때

'이게 아니면 안돼' '반드시' 라는 전제를 달지만

집착을 할수록 반발하는 마음또한

같이 커지기 때문에 오히려 긴장하게 되고

실수하게 되어 잘 안될 가능성이 더 많습니다

 

 우리는 집착을 내려놓을 때

비로소 괴로움에서 해방될 수 있다고

불교에서는 말합니다

 

 

 '하되 함이 없이 하라'

 

열심히 하되 결과에 집착하지 않습니다

최선은 다하되, 결과는 내가 정할 수 없습니다

되도 좋고, 안되도 좋다

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하면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평생을 분별하며 살아왔기에

한번에 되기는 어렵지만

괴로움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중도의 마음가짐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불교에서는 말합니다

 

좋다고 하는 것을 취하지 않고

나쁘다고 하는 것을 취하지 않습니다

 

꼭 원하는 것을 취해야만 행복이 아닌 

괴롭지 않은 것이 곧 행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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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상스님 법문(유튜브)

마음공부를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