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십이운성 쇠(衰)의 특징 및 성격
십이운성 '쇠'는 가장 강성했던
제왕의 시기를 지나 서서히
힘이 빠지는 시기입니다
쇠는 십이운성 '병' 의 전 단계이며
인간의 나이로는 50-60세의 시기를 말합니다
예전에는 평균 수명이 짧았기에
힘이 빠지는 시기인 쇠를
흉성으로 보았습니다
하지만, 현대에 이르러서
평균 수명이 대폭 늘어남에 따라
쇠는 사회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힘이 있고
영향을 줄 수 있는 힘이 남아있습니다
비록 관대, 건록, 제왕 같은
호승심, 경쟁심, 투쟁심 등
도전정신과 육체적인 힘은 떨어지지만
전부 다 겪어보았기에 이해심이 많고
양보정신이 있어 남들과 부딪히는 것을 꺼립니다
싸울바에야 양보하고 마는 게 '쇠' 입니다
문제가 생겨도 연륜, 경험이 많기에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쇠'에 이르게 되면
성격이 보수적, 소심, 온후해집니다
자비로워지고 여유로움이 생기며
경험, 연륜, 안목이 넓어 관대, 건록 같은
젊은이들에게 멘토가 되어줄 수 있습니다
조용함, 고즈넉함을 좋아하고
안전을 추구하며 조화를 추구합니다
무리를 하려 하지 않습니다
인정이 많아 남의 부탁을 잘 거절하지 못하고
타인에게 지나치게 도움을 주려하다가
역으로 망신을 당하게 될 수 있습니다
'쇠'지에 놓인 사람들은
재물복이 많지만
육친과의 덕은 부족합니다
사주원국에 '쇠'가 놓여있다면
자수성가의 기운을 타고났습니다
'쇠'지를 가지고 태어난 사람은
사람을 상대하는 영업직, 서비스직은 맞지 않습니다
자신을 드러내는 사업, 육체적인 일은 맞지 않고
정신적인 면을 추구하는 직업에 잘 어울립니다
교육업, 상담, 연구직, 기술직, 종교, 철학, 활인 등
정적이고 정신적인 면을 추구하는 면이 잘 맞습니다
'쇠'는 관대, 건록, 제왕과 만나게 되면
상승하는 힘과 하강하는 힘이
조화를 이뤄 서로를 보완해주어 좋습니다
'쇠'는 묘, 사, 병 같은
하락하는 기운을 만나게 되면
시너지로 작용하여 좋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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