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리카(Metallica) 前 베이시스트, 제이슨 뉴스테드 (Jason newsted)

메탈리카(Metallica) 前 베이시스트
제이슨 뉴스테드 (Jason newsted)

1986년 메탈계 최고의 베이스로 분류되는
클리프 버튼 (cliff burton)의 갑작스런 죽음 이후
메탈리카는 새로운 베이스를 영입해야 했고
쟁쟁한 오디션 끝에 새 멤버가된
제이슨 뉴스테드(jason newsted)

그는 메탈리카에서 15년 동안 몸담았다가
2001년에 탈퇴한 전 멤버다

'메탈리카 최고의 베이스는 누구인가?'
라는 질문을 던진다면
역시나 클리프 버튼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클리프 버튼은 당대 최고의 베이시스트로써
화성학에도 능통하고 특히 연주력이 발군이었다

그 성질 더럽다는 메가데스의 데이브 머스테인도
클리프 버튼에게 개무시 당한 적이 있으나
수긍하고 인정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제이슨 뉴스테드는 클리프 버튼 사후에
바로 영입되었기 때문에
그 부담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을 것이다

더군다나, 제이슨 뉴스테드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의 멤버들은 그를 찬밥대우를 했으며
클리프 버튼의 죽음을 받아들이기 힘들었던
멤버들에게 그저 화풀이의 대상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그냥 그건 멤버들끼리 장난친거였을 뿐이라며
쿨하게 넘기는 대인배다(...)

제이슨 뉴스테드는 핑거주법을 사용하지 않고
피크로 베이스를 연주한다
그 때문인지 핑거주법으로 그 빠른 메탈리카 곡들을
훌륭히 소화한 클리프 버튼과 비교되기 일쑤였다

그러나 그의 연주력은 메탈계에서
정평이 나있으며, 비교대상이 클리프 버튼이라서 그렇지
사실 훌륭한 베이시스트다
(마치 랜디로즈와 제이크 E.lee 같은 느낌이랄까..)

그리고 제이슨 뉴스테드하면 역시 보컬을
빼놓을 수가 없는데 이 보컬이
메인보컬인 제임스 햇필드보다 더 좋다는 사람들도 많다
(주인장도 그 중 하나)

우렁찬 성량, 마초같은 걸걸한 음색은
메탈리카 같은 헤비메탈에 매우 적합하다
더군다나 제임스 햇필드가 컨디션이 좋지 않을때
땜빵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제이슨 뉴스테드는
원래 긴머리 스타일을 고수했으나
머리를 한번 짧게 자른 이후로
계속 짧은 스타일을 고수하고 있다

워낙에 열정적으로 공연을 하다보니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고 언제나
전력으로 공연에 임했으며

과격한 헤드뱅잉을 했던 탓에
목과 허리에 무리가 갔고
현재는 헤비메탈을 할 수 없는
몸상태라고 본인이 직접 언급했다

메가데스의 데이빗 엘렙슨이
불미스러운 일로 해고당한 후
메가데스의 베이스가 제이슨 뉴스테드가
될 거라는 루머가 돌았으나

제이슨 뉴스테드의 와이프가
그럴일은 없다고 못을 박았다

제이슨 뉴스테드가 메탈리카를 그만두게 된
결정적인 원인은 제임스 햇필드였는데
당시 얼터너티브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었던
제이슨 뉴스테드가 메탈리카와
이 프로젝트를 병행하면 어떻겠냐고
제임스 햇필드에게 물었고

제임스 햇필드는 비아냥 거리면서
그에게 완전히 면박을 주었다
이게 메탈리카를 탈퇴하는
결정적인 원인이 되어버린다

그 동안 갖은 수모와 고생을 했어도
넘어간 대인배 제이슨이었지만
평소 제임스를 좋아했던 제이슨은
제임스에게 개무시를 당한 충격때문에
밴드에 정나미가 뚝 떨어지게 된다

이후, 메탈리카 남은 일정을 다 소화한 후에
연락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남기고
그냥 탈퇴해버린다

사실 3인방 중에서
제이슨 뉴스테드를 가장 유하게 대했던 멤버는
커크 해밋이었고 제일 지독했던게
라스 울리히, 그 다음이 제임스 햇필드였다

라스 울리히는 젊었을 적에는 입만 열면
논란이 일만큼 그만큼 적도 많고
독설가이기도 하다

니키식스 같은 경우에는 드러머 평가점수를
매기는 콘텐츠에서 라스울리히를 0점을 주었다...

(이건 라스울리히가 먼저
머틀리크루를 무시한게 윈인이었다)

암튼, 제이슨에게 전화를 해도 받지않고
연락하지말라는
메시지를 받은 라스는 분개했다

제이슨이 탈퇴하자 죄책감과 자책감을
느낀 제임스햇필드는 술과 약물에 손을 댔다

제이슨 뉴스테드는 메탈리카의 역대 베이스 중
주인장이 가장 좋아하는 베이시스트이고
사실 굉장히 아깝다고 생각한다
카리스마, 스타성, 연주력, 보컬
참 아까운 인재였다....

원문참고 : 제이슨뉴스테드 나무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