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ine Inch Nails
(나인인치네일스)라 쓰고
트렌트레즈너(Trent Reznor) 라 읽는다
밴드명은 Ninch Inch Nails로
트렌트레즈너 (Trent Reznor) 가
프론트맨으로 있다
그는 1965년생으로 올해 57세다
전세계적으로 알아주는 천재 뮤지션이기도 하다
인더스트리얼 록의 대부라고도 불리우며
세계적인 록뮤지션 마릴린맨슨을 발굴해내고
람슈타인이 성공하는데 기여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현재는 음악적 스타일이 많이 변해서
인더스트리얼 메탈스러운 느낌이 많이 사라졌다
블로그 주인장이 가장 덕질을 오래했던
뮤지션으로써 처음에는 거부감이 들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확 빠지게 된 케이스다

1집인 pretty hate machine가 상업적인 성공과
음악적으로도 크게 인정을 받으면서
Nine inch nails의 이름을
알리는데 한껏 공헌을 했다
현재도 라이브를 할 때 1집의 곡들을
많이 갖다 쓰는 등 명곡들이 대거 수록되어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은 곡은
Head like a hole

EP앨범으로써 나인인치네일스 모든 앨범중에
가장 메탈스러운 사운드를 보유하고 있다
전형적인 인더스트리얼 메탈 사운드로써
블로그 주인장이 반해버린 앨범이기도 하다
수록곡 중 WISH는 Best Metal Performance 수상을
하는 영광을 누리게 되며 라이브시에도
거의 빼먹지 않고 등장하는 곡이다
시원시원한 일렉기타의 파워코드가 매력적이다
gave up의 뮤직비디오는 너무 고어해서
당시 방영금지 조치가 이루어지기도 했다
원초적인 메탈사운드를
듣고 싶다면 강력 추천하는 앨범!


이 시기에 트렌트레즈너는 이사를 가서
곡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트렌트레즈너는 집에서 기이한
현상을 겪게 되고 결국 집을 처분하기에 이른다
물건들이 제멋대로 움직이는 등
폴터가이스트 현상을 겪게 되는데
알고보니 배우 샤론테이트외 5명이
연쇄살인마 찰스맨슨에 의해 무참히 살해되었던 것
트렌트레즈너는 모르고 샀다고 해명했고
집을 계약할 때 해당 사건에 대해서는
일절 들은 바 없다고 했다
(이 집에는 마릴린맨슨도 방문 한적이 있다)

정규앨범 2집인 Downward spiral의
엄청난 대성공으로 인해 역설적이게도
트렌트레즈너는 이 시기에
심각한 약물중독에 빠지게 된다
해당 앨범을 들어보면
음울하고 어둡기 그지없는
분위기에 작곡자가 제정신이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끔 한다
이 시기의 트렌트레즈너는
본인의 정신세계가
매우 피폐해져 있었고
부정적인 사고로 가득했었다고 한다
Closer, March of the pigs
등 명곡을 탄생시킨 명반이다
march of the pigs는
7/8박자로 독특한 드러밍이 돋보이는 곡이다
내달리는 메탈사운드와
대조되는 조용한 피아노가 인상적이다
전혀 어울릴것 같지 않은데
결국엔 조화를 일으키는
레즈너만의 색깔이 묻어나는 명곡이다
역시 라이브에도 거의 빠짐없이 등장한다
트렌트레즈너가 멤버들에게
깽판치는 모습을 볼 수가 있는 뮤직비디오다

- 마릴린맨슨의 스승설
2집인 Antichrist Superstar의
엄청난 성공까지 마릴린맨슨과는 사이가
각별했고 맨슨의 재능을 알아본 레즈너가
그의 음악활동에 지원을 해주었다
프로듀싱도 해주고 작곡에도 참여하는 등
트렌트레즈너의 입김이 들어간 앨범이다
이 때문에 '트렌트레즈너가 마릴린맨슨의
스승이 아니냐' 하는 이야기까지 나온 것이다
2집이 마릴린맨슨의 전 앨범중
역대급 성공으로 마무리되어가자
마릴린맨슨은 트렌트레즈너에게서
독립을 했고 둘 사이가 틀어지기 시작했다
마릴린맨슨은 트렌트레즈너의
엽기적이고 변태적인 성생활을
언급했고(루머라는 이야기가 있음)
둘 사이는 극단으로 치닫았다
아이러니 하게도 마릴린맨슨은
트렌트레즈너를 떠나자마자
더 이상 2집의 엄청난 포스를
보여주지 못한채 3집을 발매한다
그리고 트렌트레즈너는
자신의 뮤직비디오에
마릴린맨슨의 3집을 변기통에
처박아버리는 연출을 보여주는 등
둘 사이는 막장으로 틀어지게 된다

나인인치네일스의 곡 중
The perfect Drug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는데
이 곡은 싱글로 발매되었으며
당시 상당한 인기를 얻었다
몽환적이고 아름다운 아웃트로 부분이 인상적이다
여담으로 트렌트레즈너의 미모(?)가
절정으로 물이 올랐던 시기이기도 하다
그랬던 그가 후에 근육몬이 되는데...

정규앨범 3집 <The fragile>
트렌트레즈너가 약물에 절정으로
쩔었을 시절에 만든 앨범이다
한참이 지난 후에 레즈너 본인이
다시 들었을 때 누가 이런 음악을 만들었는지
제정신이 아니라고(...)놀랐다고 한다
1CD와 2CD로 이루어져 있으며
엄청난 러닝타임을 자랑한다
we're in this together같은
대작이 수록된 앨범으로
팬들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극명한 앨범

정규앨범 4집 with teeth
트렌트레즈너의 음악 색깔이
완전히 변화하게 된 앨범이다
전작에 비해 다소 그의 정신건강(?)이
많이 좋아졌다는 느낌이 든다
팝적인 요소가 많이 들어갔으며
Only, The hand that feed 같은
히트곡들이 수록되어 있다
인더스트리얼메탈 사운드를 좋아했던
블로그 주인장에게는 이 시점을 이후로
흥미를 잃게되어버리는 요인이 된다
그의 헤비한 인더스트리얼 메탈사운드는
들을 수 없다고 보시면 된다😭

트렌트레즈너가 이 앨범을 발매할 시기에
그는 약물에서 손을 뗐다
(아무래도 운동이 많이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다)
외형적으로 많이 변하기도 했는데
우선 장발이었던 머리를 빡빡 밀고
거대한 팔뚝 사이즈를 가지고 등장했다

다소 꽃미남뮤지션으로
분류되었던 과거와는 다른 모습.
완전히 달라진 모습에
팬들도 적잖이 충격이라면 충격이었다

-나인인치네일스 내한공연
nine inch nails는
2007년에 첫 내한 공연을 가졌다
예상외로 상당히 많은 관객이 방문했던 걸로 기억한다
음향도 좋았고, 레즈너의 라이브실력도
말할 것 없이 좋았다
곡 wish가 나왔을 때는 사람들이
뒤에서 엄청 밀고 들어와서
블로그 주인장도 덩달아 떠밀려 맨 앞까지 왔다
바로 눈앞에서 트렌트레즈너를 보게 되는
영광을 누릴 수 있었던 기억으로 남아있다😭
하지만, 공복에다가 물 한 모금도 먹지 않은 상태였기에
결국 탈진하기에 이르러 몇 초간 쓰러져
기절까지 하는 상태가 발생...
블로그 주인장은 당시에 안경을 끼고 있었는데
외국인들이 안경 찾아주고
밟히지 않도록 몸으로 막아주었던
사람들에게 좋은 기억이 남아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여태껏 다녀본 공연 중 역대급 1위로
자리잡았던 기억으로 남아있다

이 후에 nine inch nails는
서태지가 주관하는 ETP 페스티벌과
인천 펜타포트에도 오는 등
한국에 꽤나 호의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11년만에 만난 트렌트레즈너는
라이브 실력이 여전히 좋았다
외형적으로도 그다지 달라진게 없는 듯 했다
당시에는 베이스에 트위기가 있었지만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없다는 점(...)을
제외하면 그냥 2007년 현장 그대로였다
NIN은 여전히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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