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신 상관의 연애
블로거 ROCKSTAR 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식상의 연애는 어떨까?
에 대해 다뤄보려고 합니다
식신(食神)과 상관(傷官)
같은 부류에 속해있지만
사실 이 둘의 성질은 많이 다르죠
식신은 사길신 중의 하나이며
삶을 풍요롭게 해준다는 말이 있을만큼
저도 원국에 식신 하나쯤 가지고 싶답니다
편관과 정면으로 싸울 수 있는 유일한
십성 중 하나이기도 하구요
반대로 상관은 여전히 흉신으로 분류되고
사직신, 착각살, 반골기질 등
선생님마다 스타일이 다르시긴 한데 상관을 완전
나쁘게 보는 선생님도 계시더라구요
하지만 상관을 현대시대에 맞게 재해석하는 추세라
현재는 그 위신이 많이 올라가 있는 상태랍니다
식상의 연애.
식상은 자신의 행동력이며
이는 곧 시작을 할 수 있는 힘입니다
정확히 보려면 사주구성을 다 보아야 하지만
식상에 대한 특징만 서술하려고 합니다
식상이 잘 발현되려면
사주구성에 비겁이 잘 자리잡고 있는지
재성이 있는지 없는지 유무를 따져보아야 합니다
식상이 있는데 비겁이 없으면
자신의 주체성, 자아가 약하니
식상의 성질이 온전히 드러나기 힘들고
식상(행동)이 있는데 재성(결과)이 없으면
시작은 잘 하더라도 연애기간을
오래 유지하지 못하거나
단기간의 연애로 그칠 수 있죠
식상이라고 묶어 표현하기는 했지만 사실
식신의 연애와 상관의 연애는 많이 다릅니다
한번 볼까요?
식신의 연애는 자기가 맘에 들면
끝까지 밀어 붙이는 순정파입니다
식신이 연애를 하려면
우선 상대의 스타일이
자기 마음에 쏙 들어야 합니다
식신은 주로 상대의 외모를 보는데
외모 중에서도 얼굴만 보는게 아니고
전체적인 피지컬까지 같이 봅니다
주변에서 뭐래도 자기 맘에 들기만 하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이던지
끝까지 케어하려고 하고
자기가 해줄 수 있는 선에서는
다 해주려고 합니다
결혼을 하게 되더라도
자기 배우자를 사랑스러워하고
사이가 원만하지만 자식을 놓게되면
자식을 끔찍이 여기기 때문에
배우자가 서운할 수도 있어요
상관의 연애스타일은
전제가 "매력이 있다" 로 시작합니다
식신이 행동으로 곧잘 표현한다면
상관은 화려한 언변, 빠른 눈치, 임기응변 등
상관을 흔히 '연예인 끼가 있다' 라고 보는데
이들은 순간순간 재치가 탁월하죠
이들은 자기 마음을 식신처럼
온전하게 주지 않기 때문에
상대 입장에서는 오히려 애가 타고
더 푹 빠지게 될 수가 있어요
상관은 식신처럼 자기
마음에 쏙 들어야 시작하는게 아니라
자기가 좋아하는 포인트가 있으면
연애를 곧잘 시작하기도 한답니다
상관은 자기가 상대를 변화시키는 것을 즐깁니다
그 사람의 옷 입는 스타일이라든지
헤어스타일이라든지...
자기 입맛에 맞게 변화시키고
거기에서 만족을 찾는 스타일입니다
하지만 상관의 단점이라면 역시
지속성이 떨어진다는 점이죠
처음에는 자기가 좋아서 시작했더라도
그 사람이 익숙해질 때 쯤이면
다른 상대에게 눈을 돌리기도 하는 등
본인의 끼를 주체할 수가 없어
오래 유지하는 게 힘든게 상관입니다
상관의 이런 점을 억누르려면?
원국에 정인이 있어야 겠습니다
정인은 상관의 이런 기질을
억눌러줍니다 상관패인이라고 하는데
상관의 단점은 없애주고
장점은 그대로 활용할 수가 있어요
같은 인성인데 편인은 안되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편인은 상관패인이 될 수가 없어요
편인과 상관이 만나면
오히려 상관의 기질을 더
크게 발현시킬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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