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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팔자/오행론

사주 화기운 분석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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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 화기운 분석 심화

 

사주에 화(火)란 목(木)과 더불어

양적인 성질을 의미합니다

 

'화'는 성장하려는 기운이 강합니다

하지만, 같은 양의 성질인

'목'과는 다른점이 있는데요

 

'목'은 한가지에 목표를 두고

직선으로 뻗어 성장해나가는 형태이지만

'화'는 커질수록 방향성이 없어지며

사방으로 퍼지면서 힘을 키워갑니다

 

'화'는 만물을 비추고 

우리 눈에 잘 보이도록 밝게 해줍니다

 

'화'는 밝음을 상징하기에

성격 자체도 쾌활하고 활동적이어서

사람들과 빨리 친해질 수 있는 점이 있습니다

 

화의 성질 중에서도

양의 성질인 병화(丙火)같은 경우에는

태양빛을 의미하고 모든 것을 비춥니다

 

이런 점 때문에 금새 친해지기도 하지만

자신의 곁이나 시야에 머물러 있지

않으면 또 금새 잊어버리기도 합니다

 

음의 화기(火氣)인 정화(丁火)의 경우에는

등불과 촛불이며 이는 자신의 주위에 있는

사람들을 따뜻하게 해주고

봉사하려는 성질도 있습니다

 

'화'라는 것은 양의 기운입니다

우리가 일을 하는 시간도

해가 떠 있는 낮시간에 일을 하죠

 

양의 기운을 받아 왕성하게 활동하는 '화'는

직장도 곧 잘 구하고 사회적, 대외적 활동에 

보다 유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화'는 열정이 있고 배짱이 있으며

매사에 자신감이 차 있어

사회활동에 유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열정이 가득차 있는

화기운은 끝없이 뻗어나가려고 하지만

사실 그 속에는 공허함이 감춰져 있습니다

 

불의 성질을 떠올려보면

불은 무한정 커질수가 없죠

 

소진시킬 수 있는 '재료'가 필요한데

이 재료마저 타버려 소진되면

화는 자연히 스러집니다

 

막상 에너지를 다 쓰고 나면 

맥없이 무너지는게

  '화'의 성질입니다

 

이렇듯 열정에 가득 차있는

화기운을 가진 사람은

적극적으로 상황을 지배하려고 하며

남들 눈에 비춰지기에 항상 열정이 강하고 

'매사에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하는 사람'으로 

각인되기가 쉽습니다

 

본인이 의도하지 않더라도

바깥으로 잘 드러나 보이니까요

 

하지만 화기운은 발산하면 할수록

그만큼 놓치는 것도 많고 실수가 잦아지고

오만해지기가 쉬워 낭패를 볼 수가 있습니다

 

'화'는 재료(나)가 있는 한은

끊임없이 커지려고 하기 때문에

뒤를 돌아볼 여유가 없습니다

 

일을 빨리 처리해야 하고

또 그 다음 목표를 향해 돌진해야 합니다

이처럼 화는 성미가 급해서

스스로를 컨트롤 하기가 힘듭니다

 

성장하려는 의욕과 열정이 강력하지만

뒷 마무리를 깔끔하게 짓기가 힘든것도

이미 기운을 소진했기 때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화'는 예절을 중요시합니다

자기가 생각하는 예절이라는 틀에 기준이 있어서

그 기준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거나

거슬리는(?) 행동을 하게 되면

'화'의 눈밖에 나게 되고 바로 들이받습니다

'화'는 다혈질의 상징이죠

 

속된 말로 싸가지가 없다면

상종도 안하는게 '화' 입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오류가 있습니다

'화'는 자기만의 기준이 있기 때문에

다른 오행이 보기에는 그게 아닐수도 있는거죠

 

자기가 허용하는 그 범위안에 들어오면

화의 밝은 특성 때문에

금새 친해지려고 하지만

사람을 가려서 받기 때문에

 

정말 자신의 마음을 기꺼이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얼마 없을 수 있습니다

 

 

원문 참조 : 운명의 해석, 사주명리
(안도균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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