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 고기맛집 마츠리

 

 

문래 맛집 <마츠리>

 

영업시간 : 매일 16시~24시

라스트 오더 : 23시

 

안녕하세요 오늘은 우연히
들른 가게인데 대박 맛집이었던,,

마츠리를 포스팅 하려고 해요

원래 가려던 집이 있었는데 거리가 너무 애매해서

근처에 있는 가게로 무작정(?)들어갔는데
좋은 결과였습니다

문래쪽에는 맛집이 많다는 소문이 들렸는데

명불허전 이었습니다~!

요 근래 외식해본 곳 중 가장 맘에 들었어요😙

뭐, 양고기도 팔고 소고기, 돼지고기도 파는!

고기덕후인 저에게는 아주 행복한 공간이었네요

 

 

 

마츠리는 한우 1➕➕ 품질 좋은

호주산 고기를 사용한다고 쓰여있어요

그리고 정말 그랬습니다ㅎㅎ

 

 

세트2인에 사케 하우스 사케 도쿠리 하나 시켰어요

가게 구성이 딱 보기에는 왠지 초밥 팔것 같고,,

일식집 할 것 같은 분위기가 물씬 풍겼는데

일식이랑은 관련이 없었네요

 

 

기본 구성이에요

밑반찬들도 전부 싱싱하고 특히 김치! 좋았어요

 

 

세트2번 2인분입니다

 

먹음직스러운 비주얼~ 일단 맘에듦!

저 버터는 사용법이 고기판 닦는 용도인 줄 알고

좀 비벼보다가 왠지 아닌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

나중에 사장님께 물어보니 부채살?

에 바르는 거라고 하시더라고요...😅

물어보는거 잘 설명해주시고 사장님이랑 종업원 분들도

친절하셔서 더 좋았어요

 

 

 

먼저 갈비살 부터 쭉쭉 구워보았어요

불판이 굉장히 앙증맞은데 바 형식 테이블로

되어있어서 혼밥 하기에도 괜찮을것 같더라고요

고기 빛깔이 영롱해서 한 장 찍어봤네요ㅎㅎ

 

참, 하우스 사케도 맛있었어요

 

 둘이 먹기에 적절했고

혼자 오버해서 소주 한병을 더 먹었는데

세트2인분의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술먹는 속도랑 딱 맞아떨어졌어요😁😁

 

 

한 입 먹어보는데 그린라이트 켜졌습니다...

아, 좀 많이 구웠나? 싶었는데 식감이 훌륭했어요

이후로는 좀 덜 구웠는데 적게 굽든

많이 굽든 전부 맛있었어요

고기 잡내 같은건 1도 없었고

부드러워서 살살 녹았네요ㅠ

이 정도 퀄리티라면 가격도 착한편 인거 같아요

 

 

 

버섯도 구워보고~~

(다음에 오면 양고기도 먹어보고 싶어요)

 

 

 

마무리는 항정살이었는데요

 항정살도 평소같았으면

눈에 불을 켜고 먹기 바쁠텐데

 역시 소고기 한테는 비벼볼 수가 없었네요...

그래도 항정살 자체도 품질이 좋았어요

양고기 시켜볼까,, 했다가 세트2번 시킨건데

매우 만족스러운 식사였어요

 

다음번엔 양고기도 먹어보겠습니다ㅋㅋ

 

문래쪽에 맛집이 많다고 이야기를 들었는데

분위기도 괜찮았고 정말 만족스런 식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