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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팔자

[사주명리] 암합(暗合)의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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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명리] 암합(暗合)의 개념


암합은 '어두울 암' 자를 써서
은밀한 합을 말합니다
암합은 지장간끼리의 합을 이야기합니다
보통, 암합을 감명할 때는
남녀간의 애정사에서
외도현상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지장간끼리의 암합(暗合)


알기 쉽게 예를 들어
축토와 인목의 경우를 보면
축토는 지장간에 癸 辛 己
인목은 지장간에 戊 丙 甲

축토안에 계수와 인목안의
무토가 무계합을 하고 있습니다

축토안에 신금과 인목안의
병화가 병신합을 하고 있습니다

축토안에 기토와 인목안의
갑목이 갑기합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지장간끼리 나란히 합을
3개나 하고 있으면 그 합력이
매우 강하다고 봅니다

축토와 인목의 십성이 무엇이냐에따라
해당 십성에 따른 현상이
크게 작용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간과 지장간이 합하는 '암명합(暗明合)'


또 한 가지는 일주에서 볼 때
천간과 지지가 합을 하고 있는
'암명합(暗明合)'이 있습니다

무자(戊子)일주를 예로 들어봤을 때

     
     


일간 무토가 지지 자수의 지장간인
壬 癸 중에서 계수와 합을 하여
무계합이 성립됩니다

임오(壬午)일주를 예로 들어봤을 때

     
     


일간 임수와 지지 오화의 지장간인
丙 己 丁 중에서 丁과 합을 하여
정임합이 성립됩니다

암명합은 드러난 자신이 아닌
진정한 나 자신의 속마음이며
이중적인 성향이 있습니다

 

 


통변에서 이야기하는
배우자의 외도현상을 말할때는
남자의 경우는 비겁(다른 남자)과 재성(처)이
암합을 하고 있다면 경쟁자에게
배우자를 빼앗기는 형국에 놓여있다해서
외도현상이 있다고 해석해 볼 수 있습니다

여자의 경우는 비겁(다른 여자)과 관성(남편)이
암합을 하고 있다면 경쟁자에게
배우자를 빼앗기느 형국에 놓여있어
외도현상이 있다고 해석해 볼 수 있습니다

암합이 작용하려면 반드시
두 지지의 글자가 붙어있어야
합력이 발생하며 떨어져 있으면
효력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봅니다

갑기토, 을경금과 같이 두 천간글자가 만나
합화(合化)작용을 하는 천간합과는 달리
암합은 합화가 인정되지 않습니다

암합은 사주 통변에 있어서
그 위상이 큰 편은 아닙니다

암합을 인정하지 않는 학파들이 있으며
술사들 역시 암합을 통변에서
중요하게 보지 않습니다

주어진 시간안에 내담자의 사주팔자를
분석하여 설명해 주어야 하는데
암합에 힘을 실어주면
시간이 많이 소요될 뿐더러
암합의 합력이 실제 사주통변에서
크게 작용하지 않는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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