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600미터 : The fall(2022)
스릴 영화, 긴장감 넘치는 영화추천
-600미터 타워 꼭대기에 갇혔다면..?
600미터 타워 꼭대기까지 올라가는데
안전장비라고는 달랑 로프 하나입니다
준비물은 물, 드론, 핸드폰, 립스틱, 영수증(?)에
의지한 채로 올라가야 합니다
영화 내내 저 타워밖에 안 나옵니다
100억을 주면 올라갈까요..?^^
(전 절대 안 올라갑니다..)
상상만 해도 끔찍한 일이죠
고소공포증이 있는 분들은
이 영화 절대 못 봅니다😇
심약자 분들은 못 보십니다...
두 주인공 중 하나인 '헌터' 는
본인 유튜브를 운영중이고 위험한 곳을
여행하거나 탐험함으로써
구독자를 모으는 유튜버입니다 (구독자 6만)
이런 식으로 600미터에서 한 손으로
난간 잡고 버티는 미친짓을 선보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이렇게 촬영하다가 저세상으로
다이한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웃고있죠😇
발암캐릭까진 아니고...
그냥 이 모든 원인제공자 정도 되겠습니다
그래도 나름 양심있고 책임감도 있어서
보는데 그다지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타워가 노후화되어
한 걸음씩 올라갈 때마다
볼트들이 사방으로 빠지고 파편이 튀어
결국 사다리까지 모조리 해체되고 맙니다
올라가는데까지는 잘 버텼지만
내려가려고 하자마자
사다리가 공중 분해~!☀️
내려가지도 못하고 이도저도 못하는 상태...
구조가 올 때까지 두명이서 버텨야 합니다
설상가상으로 핸드폰은 터지지도 않습니다...
준비물은 앞서 말한 것들과
타워에 비치된 망원경, 조명탄(1발)입니다
대부분의 조난영화가 쓰는 클리셰들을
그대로 가져다썼기 때문에
참신하다고 할 만한 것은 없었지만요
연출을 실감나게 잘했고
두 주인공간의 감정 대립구도가
중간에 섞여있어서
긴장감 넘쳤던 것 같습니다
자꾸 땅바닥 보여주는 장면은...어우...
저 좁디 좁은 공간에서
밤 낮을 버텨야 하는게
큰 스릴로 다가왔는데요
꾸벅 졸다가 한 발짝이라도
잘못 나가면 바로 황천길 티켓입니다
두 주인공이 생존을 위해
이런저런 방법들을 쓰는 것들이
매우 스릴 있었습니다
중간에 독수리와 맞서 싸우는 것도
볼만한 요소이지 않나 싶네요😊
영화 47미터가 상어와의 사투를 그렸다면
폴 600미터는 독수리가 중간중간 나옵니다
죽음과 맞선 공포 속에서
환청, 환각들을 다루기도 했고
구조요청 방법들도 다양하게 표현해서
뻔한 클리셰 였음에도 재밌게 볼 수 있었습니다
흠...요즘 볼 만한 영화가 없었는데
간만에 스릴있는 영화 봤습니다
영화관에서 봤으면
더 재밌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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