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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운사주명리] 복음운 (나를 활용하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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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운사주명리] 

복음운 (나를 활용하는 과정)

 

 

운에서 천간에서 일간과 같은 글자가 오면 어떤 현상이 일어날까요? 예를 들어 계수일간이 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계수일간이 운에서 또 계수를 만나게 되면 이는 명리용어로는 '복음'에 해당합니다. 명리계 많은 학파에서 흔히 얘기하기로 '복음운이 오면 안 좋다' '바짝 엎드려 있어야 한다'고 표현합니다.

 

이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얘기인데, 복음은 나를 다시 정돈하고 바라본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복음운이 왔을 때 새로운 각오와 정신무장을 하게 되고 여태까지 살아왔던 방식을 고쳐보겠다는 뜻도 됩니다.

 

천간은 하늘을 의미합니다. 하늘이 나를 다시 바라보니 공적인 일에서는 명예를 얻는 일이 생기거나, 사람들의 인정을 받을 수도 있게 됩니다. 또한, 내가 하고 있는 일들이 쉽게 사람들의 이목을 끌 수 있기 때문에 행동거지를 바르게 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래서, 복음운이 왔을 때는 의지력이 강해지고 멘탈이 강해지기도 합니다. 앞으로의 인생을 계획하며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무장하게 됩니다. 따라서, 이 복음운이 왔을 때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앞으로의 행보가 달라지게 됩니다. 

 

이 얘기는 복음운을 잘못 보내게 되면, 앞으로의 인생길이 꼬이게 되므로 명리계에서는 바짝 엎드려 있어야 한다는 말을 하는 것입니다. 복음운은 똑같은 글자가 들어오기 때문에 하고 있던 일을 수정하거나 변동하려는 생각이 생기게 됩니다. 다니고 있던 직장을 바꿀 생각을 하거나, 하고 있는 직종을 바꿀 생각도 하게 됩니다.

 

선택은 온전히 자신의 몫입니다. 이 선택이 좋을지 안 좋을지?는 자신이 어떤식으로 준비했고 열심히 했느냐를 생각해보면 답이 나올 것입니다. 결국 내가 나를 어떻게 활용했느냐 따라 앞으로가 좋을지 안좋을지 결정되는 것이죠.

 

그래서 복음운은 길흉의 관점으로 바라보지 않습니다. '복음운이 오면 그냥 납작엎드려야 한다'는 맞는 말이 될수도 틀린 말이 될 수도 있는 것이죠. 명리에서는 뭐든 단정짓는 것을 기피하고 멀리해야 합니다.

 

무슨 백호살이 오면 '사고수가 생긴다' '이별수가 생긴다' 이렇게 단정짓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명리에 100퍼센트라는 것은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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