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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운사주명리] 편관 세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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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운사주명리] 편관 세운

 

위 사진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의 명대사입니다. 인생사 불변의 진리(?)이기도 하죠. 이걸 명리학으로 보면 딱 편관이 떠오릅니다.

 

편관운...말도 많고 탈도많습니다. 일단 편관운을 보면 왠지 모르게 기분이 확 나빠지고 인상이 구겨집니다. 왜냐..? 힘들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이죠. 저도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을 때가 편인・편관 세운이었습니다.

 

편인은 활동력을 위축시키고 불안, 불만을 가중시킵니다. 건강의 상징인 식신을 건드리기 때문에 건강운도 꺾입니다. 이게 천간으로 오게 되면 정신에 많이 관여하게 되고 정신과 관련된 질병을 야기시키기도 합니다.

 

지지로 편관은 고난과 역경, 더 심하면 질병, 사고, 수술수 까지도 불러올 수 있는게 편관입니다. 이 놈들이 한 세트로 들어오니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들게 됩니다. 그 당시에 제가 했던 말이 "되는 일이 없다" "내 인생은 왜 이 모양일까" 였습니다.

 

반대로 소수의 난사람들은 이 시기에 대박을 치기도 합니다. 물론, 평소 준비가 된 사람들에 한정 지어야 합니다. 편관은 강한 압력을 주는 대신에 압력을 이겨내기만 하면 그에 대한 반작용으로 엄청난 보상과 명예를 한꺼번에 안겨줍니다.

 

그야말로 '난세의 영웅' 이라고 할 수 있죠. 직장으로 따지면 고속 승진이 될 것이고...명예와 존경을 한 몸에 받기도 할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일절 그런 것 없이 잘 다니던 회사와 기술직을 때려치우고 서른이 넘어서 아예 새로운 분야로 갔으니 더 고된 편인・편관 운이 되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평소 알고 지내던 편관 세운을 지닌 직장 동료를 유심히 관찰해 봤더니..일복이 터지고, 상사에게 구박받고 질타받고, 다른 사람들은 안걸리는 재수없는 일들을 혼자 다 걸리고 있는 것을 관찰해보니 편관이 독하긴 독하다는 걸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보기만 해도 미간이 찌푸려지는 편관운이긴 하지만 단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어쨌든, 편관이라는 녀석도 우리 인생에서 꼭 필요한 존재입니다. 세상에 편하고 달콤한 것만 있으면 발전이 없습니다.

 

인간은 자연스럽게 안정된 것과 따뜻한 것을 찾아가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항상 그렇게 되면 인간은 나태해지고 도태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우주는 우리에게 더 발전하라고 차갑고 불편한 시련과 고통을 주었습니다. 

 

편관은 성장통과도 같아서 그 시기를 견뎌내면 한층 더 단단해진 자신을 발견할 수가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저 역시 그랬고...제 지인도 마찬가지 일거라고 생각합니다. NO PAIN, NO GAIN 이건 불변의 진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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