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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

기타 크로매틱 스케일과 그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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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매틱'

 

기타키드 들이 처음 기타를 시작할 때

많은 선생님들이 교육하는 부분이다

반음계로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주법인데

'크로매틱 스케일' 이라 칭하기도 한다

 

1번은 검지

2번은 중지

3번은 약지

4번은 새끼손가락 순이다

 

1st string은 1번줄 (가장 얇은)

6th string은 6번줄 (가장 굵은) 이다

 

위 사진처럼 저렇게 순차적으로

6번줄 부터 진행하는 방법도 있고

1번줄 부터 진행하는 방법도 있다

순서는 중요치 않다

 

어차피 손가락의 기능을 익히는 부분이라

어떻게 하든 소리를 깨끗이 잘 낼 수만 있으면 된다

역순으로 4,3,2,1 로 바꿀수도 있다

2,1,3,4

3,1,2,4

...

방법은 아주 다양하다

 

 

 

연습은 반드시 메트로놈과 함께

 

메트로놈 없이 크로매틱을 하면

정말 아무 소용도 없다

지 멋대로 누르고 튕기기 때문에

이게 박자감을 기를수도 없고

목표의식도 없기 때문에 내팽겨치기 쉽다

 

처음에는 60으로 맞춰놓고 

진행하길 추천한다

한음 한음 또렷하게 내도록 한다

60도 빠르면 50 그것도 안되면 40으로 한다

 

진행하다가 실력이 늘어나는 것 같으면

점점 속도를 높인다

속도가 올라가는 재미도 붙기 때문에

동기부여도 잘 된다

 

메트로놈은 반드시 사용한다

없으면 요즘은 어플로도 잘 나오니

메트로놈을 따로 살 필요도 없겠다

 

 

 

예전 시절에는 크로매틱이 잘 안되면

다음 진도를 못나가게 하는 선생님들도

꽤 많았다

크로매틱을 엄청나게 중요시하는

분위기였다고나 할까

 

현재는

견해가 다른 부분도 있는데

어차피 손에 대한 감각을 기르기 위해

크로매틱을 하는 이유라면

메이저, 마이너 스케일 연습하면서도

자연스럽게 늘어날 것인데

뭐하러 그런 비생산 적인 일을 하냐는

선생님들도 있다

 

왜냐하면

크로매틱은 단순히

손의 기능을 기르는 일이므로

소위 말해 '노가다' 나 마찬가지다

초보자의 경우에는

손가락만 아프고

무엇보다도 더럽게 지루하다

 

똑딱 똑딱

메트로놈 소리에 맞춰서

진행하는 크로매틱은 나중에는 졸립기까지 하다

 

나의 견해로는

처음 하는 초보자들은 크로매틱을 계속 하되

거기에 목숨걸지는 말고

다음 진도는 나가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물론 나중이 되어서 메트로놈 120에 맞춰서

진행할 정도로 크로매틱을 할 수 있을 때까지는

병행연습을 계속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느 정도 할 수 있다 싶을 때는

크로매틱은 손가락을 풀어주는 용도로만

사용하되 메인연습은 스케일 연습을

하는게 더 생산적이지 않을까 한다

 

메이저, 마이너 스케일을

진행함으로써 지판을 익히게 하는

게 더 도움이 된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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