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 문동은 엄마역을 맡은 배우... 박지아 사주풀이

 

더 글로리 : 문동은 엄마역을 맡은 배우... 박지아 사주풀이

 

 

안타까운 소식을 접해서 사주를 열어봤습니다...더 글로리의 문동은 엄마로 출연한 배우 '박지아' 님이 병으로 세상을 뜬 기사를 접했거든요. 아직 한창 젊은 나이인데 참 유감입니다. 사주를 분석해보자면 타고난 원국의 건강운이 나쁜 상태라고 할 수 있겠어요. 보면 일간의 힘이 없죠? 丙火일간인데 일지에는 戌을 깔아서 백호대살을 타고났고요. 월지는 편인을 두고 있습니다. 편인은 편인도식이라해서 식신을 공격합니다. (아래 지난 글을 참조해보세요)

 

편인도식(偏印倒食), 편인이 식신을 보면 활동에 제약이 생긴다

 

게다가 寅역시 살기가 매우 강력한 글자로써 백호대살이 하나 있는거나 마찬가지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관성으로 둘러쌓여있어서 계속해서 극剋을 당하는 형국이죠. 타고난 팔자가 일간이 위태로운 상태라고 할 수 있어요. 일지에 식신을 깔아두고 있기는 하지만 백호대살이므로 언제 압력이 터질지 모르는 구조를 타고난 거거든요. 만약 직업이 배우가 아니라 살기를 풀어내는 직업이었다면 조금 나았을 수 있겠습니다만...

 

지지에 비겁이 없고 회복하는 힘인 식신을 옆에서 편인이 견제를 하고 있는데 나머지 자리는 전부 관성이 혼잡되어있어서 일간이 상당히 시들시들한 상태가 됩니다. 이런 팔자는 운에서 부채질을 해주게 되면 건강불안인자로 바로 넘어가기 쉽습니다.

 

 

酉대운입니다. 살기가 매우 강한 대운이죠? 그리고 재성대운이 들어왔습니다. 47정재대운이면 상당히 괜찮은 대운이 되는데 나이대에 맞게 잘 들어온 모습입니다. 하지만 재성은 그 자체로 살기가 되는데...원국에서 건강운이 많이 꺾인상태라서 酉의 살기와 재성을 맞게되면 건강불안 안지가 됩니다. 

 

12운성으로 보면 식신과 비견이 사(死)지에 들어가게 됩니다. 사지는 묘(墓)의 바로 전 단계상태인데 흐름이 '정지'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건강운을 상징하는 식신과 버티는 힘인 비견이 사지에 들어가게 되므로 건강 상태로는 상당히 별로인 상태가 되겠죠? 묘지보다는 낫기는 하지만 어쨌든 사지도 좋지 않은 상태를 말합니다. 묘지는 아예 정지가 되다못해 바닥을 뚫고 들어가버리는 하락기운이 됩니다. 

 

올해는 갑진년으로써 편관과 정재가 입묘합니다. 정재는 매우 중요한 십신인데 우리 삶에서 가장 기본과 근본이 되는 최소한의 생활활동을 의미합니다. 정재가 잘 있어야지 우리가 출근을 하고 일을하고 급여를 받습니다. 박지아님은 배우이므로 작품활동이 되겠죠? 그런데 정재가 입묘되었다는 것은 어딘가 문제가 생겨서 경제활동을 못한다는 의미로 볼 수가 있게 됩니다.

 

그리고 편관도 입묘하게 되는데 관성은 말 그대로 나의 직업활동, 직장, 단체, 활동무대를 의미하는데 이것까지 입묘를 한다는 것은 좋은 일이 아니게 되는 것이죠. 보아하니 올해는 날삼재가 되는데 일지충까지 걸려있게 됩니다. 

 

일지충이 걸리게 되니 내 개인환경에서 문제가 생긴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지가 충이 되면 여러가지의 경우의 수가 있는데 개인환경의 물건이 박살 날 수도 있고 건강이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보면 식신과 식신이 충으로 깨지는 모습을 볼 수가 있는데 식신은 건강의 상징이라고 말씀드렸죠? 식신이 충으로 깨어지니 문제가 발생한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더불어 월주와는 격각까지 걸려있습니다. 월주이니 사회활동에 문제가 생김을 의미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