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인도식(偏印倒食), 편인이 식신을 보면 활동에 제약이 생긴다

편인도식(偏印倒食)

-편인이 식신을 보면

활동에 제약이 생긴다

-편인도식이란?

편인도식은 편인이 식신의 제 기능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을 말합니다
식신은 자신의 행동, 본능, 일을 의미합니다
식신은 인간이 살기위한 본능의 영역을 말하며
식욕, 성욕도 이에 해당합니다

식신은 사길신 중에 하나이며
삶의 풍요로움과 나의 건강을 책임집니다
유일하게 편관을 제압할 수 있는
십성이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편인도식을 말할 때
식신을 밥그릇에 비유하여
밥상을 뒤엎는다는 말을 하곤 했습니다

식신은 나의 일(job)을 의미하는데
편인이라는 이성적 사고가 개입됨으로써
활동성이 멈추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나의 손발이 묶이게 되고
활동이 멈춰 공연히 나의 밥그릇이
위태로워질 것을 말합니다

일을하기 전에 인성이라는
사고의 영역이 개입되면서
브레이크가 걸리게 되는 것이죠

인성의 세력이 강해서
편인도식이 지나치게 되면
그야말로 아무것도 하지 않게되니
집안의 골칫거리가 될 수 있음입니다

인성이 많게 되면 이성적 사고가
지나치게 개입이 되어 결과적으로는
게으르게 비추어집니다

정인이 지극한 어머니이자
올바르고 인자한 어머니를 말하지만
편인역시 어머니를 상징합니다

어머니의 간섭과 개입이 지나쳐
결국 나중에는 어머니를 원망하게 되는
상황이 연출될 수가 있게 됩니다

 

사주 모자멸자(母慈滅子), 모친의 사랑이 지극하여 오히려 자식을 망친다

'모자멸자' 모친의 애정과 관심이 지극하여
도리어 자식을 망친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편인도식이 지나치게 되면
내 건강이 위태로워집니다
식신은 건강운을 상징하기도 하니까요

이럴 때는 재성이 편인을 극해주어야
식신이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게 됩니다

반대로 관성이 인성을 생해주면
일간은 더 위태로워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