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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싫다
오늘은 그냥 제
넋두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요즘 부쩍 사람이 싫어집니다
내가 호의를 베풀어도
그것은 그냥 그때뿐이지요
돌려받을 걸 생각하기 때문일까요?
아직도 저는 갈길이 먼 중생인가 봅니다
사람을 원래 싫어하는 편이 아닌데
점점 인간에 대해 실망하는 중입니다
혼자 기계랑 일하던 때가
어떻게 보면 참 행복했을지도 모릅니다
사람끼리 부딪히는 직장에서는
약육강식이 전부인 듯 하고
생각보다 인격이 좋은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다는 걸 느낍니다
저희 외삼촌이 저에게 했던 말처럼
야무지지 못하고 남에게 싫은 소리
잘 못하는 성격이 걱정이라고 하셨는데...
아무튼, 정말로 기계가 인간보다 낫습니다
일단은 오기로라도 배울건 배우고
몸은 힘들지언정
나중에 혼자 일하게 될 날을 위해
정진하는 수밖에요
그렇다고 너무 급하게 잘하려고 하면
정신질환에 걸릴 수 있으니
어제보다 조금이라도 나은 내가 되기 위해서
꾸준히 노력할 생각입니다
인간을 신용하기가 참 힘들다는걸
왜 이 나이가 먹도록
잘 깨닫지 못할까요
제가 어리석었습니다
사람에 대해 실망을 하다보니
저 자신이 냉정해 지고
차가워 지는 걸 느낍니다
뭐, 다 좋습니다
저는 원체 강한 인간이기에
뭐든 다 극복할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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