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제로 겪은 귀신이야기 몇가지
안녕하세요 ROCKSTAR 입니다
오늘은 제가 실제로 귀신을 겪은
귀신이야기 몇가지를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첫번째는 가벼운 이야기입니다
군대 전역하고 난 후 이야기인데요
20대 초중반 즈음 이었을 겁니다
여느 때처럼 늦은 밤에 잠드려고
누워있는데 왠지 그 날은
바람이 기분나쁘게 불더군요
창 밖의 나뭇가지 그림자가
기분나쁘게 흔들린다고나 할까요
"으스스하다" 생각하고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누워있던 도중이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종종 가위에 눌리곤 했는데요
근데 이 가위가 눌려도
너무 강하게 눌리는 겁니다
원래는 조금씩 움직이면
곧잘 풀리곤 했었는데
푸는게 너무나도 힘들더군요
그렇게 발버둥치다가
눈을 간신히 떴을 때
눈 앞에 무언가...
어떤 존재가 보입니다

정확히, 제 배위에 이런 자세로 앉아서
물끄러미 저를 내려다 보고 있었습니다
형체도 그냥 검은색 입니다
남자인지 여자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느낌상으로 와이셔츠?
를 입고 있는 것 같았어요
너무 강한 공포감에 휩싸이고
생전 처음 겪는 상황에
눈을 질끈 감는 것 밖에는
할 수 있는게 없었습니다
속으로
'제발 가라..제발 가라..'
해코지를 하는거 아닌가
걱정했지만 눈을 떠보니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다음은 본격적인 이야기 인데
군대에서 겪은 이야기 입니다

제가 이등병을 지내고
있었을 때 이야기입니다
불침번 근무를 서고 난 후
잠을 청하고 있는 도중에
가위에 눌렸습니다
가위를 풀려고 움직여보려고 하는데
잘 안됐습니다. 간신히 눈을 떠보니
군인 한 명이 제 앞에 서 있습니다
얼굴은 검은색으로 되어있어서
식별 할 수가 없었는데
군복은 확실히 보였습니다
그리고는 제가 일어날수 없게
군화발로 제 배를
발로 밟고 있었습니다
그리고는 제 머리에 K2 소총을 겨눴습니다
죽을것 같다는 생각에
어떻게든 총구를 피해보려고
고개를 이리돌리고 저리 돌려봐도
(몸은 안 움직임)
총구가 계속 제 머리를 조준하고 있었습니다
극도의 공포감에 휩싸이면서
'발사될것 같다, 죽을 것 같다'
는 생각이 듬과 동시에
가위에서 풀렸습니다
그 날은 진짜 잠을 잘 수가 없어서
바로 밖에 화장실로 가서
세수하고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우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아침이 되고
문득? 제 침낭을 확인해 보았는데
누군가의 이름이 적혀있고
검은색으로 찍찍 그어져 있더라구요
알고보니 그게 저희 부대에서
'죽은 사람'
침낭이었던 겁니다...
부대에 제가 전입오기 얼마 전에
사망사고가 일어났다고 해요
작업 중이던 고인되신 분이
앉아서 뭔가를 하고 있었는데
포차가 후진으로 슬슬 뒤로
밀리기 시작하더니
결국 그 병사를 덮쳐서
압사당했던 것입니다
저는 이등병 오자마자
훈련병 때 다쳤던 손가락 때문에
군병원에 몇달 간 입원하게 되었거든요
나중에 부대로 돌아오고 나니까
부대원들이 그 침낭을 저한테 짬시켰던거죠
(x발x끼들...😇)
아무튼, 아마 그 고인이 되신 분께서
자기 물건을 제가 쓰고 있던게
기분이 나빠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군대에서 귀접했던 적도 있는데
그건 좀 야하니까 생략하구요...🤔

마지막으로 제가
이사가기 전의 집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이건 가위에 눌린것도 아니고
폴터가이스트 현상? 이라고 할께요
어느 순간, 이유없이
집에서 엄청 고약한 냄새가 납니다
뭔가 말로는 형용할 수가 없는데
도저히 어디서 나는지 근원지를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집에서
고약한 냄새가 나기 시작하는건
집에 귀신이 있다고 해서 라네요)
당시, 제 방이 미닫이 문이었는데
창문을 누가
"쾅!" 치는 것처럼 지 혼자
흔들려서 큰 소리가 나거나
또 어느날은
자고 있는데 "스슥 스슥 스슥"
거리는 소리에 깨보니
제 미닫이문 너머에서
나는 소리 같았어요
'동생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 스슥 스슥 소리가
한 군데 에서만 나는게 아니라
사방팔방 몇 분 동안
하염없이 나는 겁니다
순간적으로
'아, 사람 아니다'
생각이 퍼뜩 들더군요
갑자기 오싹해지면서
밖에 나갈 생각도 못해보고
이불만 꽁꽁 두르고
잠을 청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집에서는 실제로도 안 좋은 일이
유독 많이 일어나기도 했고
저의 아버지가 목숨이 왔다갔다 했을 정도로
크게 다쳤던....
아주 안 좋은 기억밖에 없는
집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웃주민 중에서도
기괴하신 분이 (거동, 생김새)
살고 계셨었는데
제 가족이 이사가던 날에
그 분이 저희 가족이 버리는 물건이란 물건은
죄다 갖다가 자기 집에
가져가더라구요
문이 활짝 열렸길래 집안을 무심코
보게 되었는데, 남이 버린 물건이란
물건은 모두 갖다가
자기 집에다가 쌓아놓고 있었더군요
사람이 아예 들어갈 공간도 없을만큼요
그리고 마지막에 나긋이
"이사 가서는 행복하세요"
라고 말했는데
생각해보면 소름끼치네요...
이상, 제가 겪은
귀신 이야기 였습니다
별로 ...
다시는 겪고 싶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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