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아웃 증상

번아웃 증상

요즘 들어 너무 벌려놓은 일들이 많아서 그런지
번아웃의 징조가 슬금슬금 보인다
(소진증후군이라 불리운다)
본업, 헬스, 블로그, 합주 및 악기연습, 자작곡 만들기, 사주공부, 커피공부 등등...

번아웃의 가장 큰 증상은
뭔가를 해야하는데 귀찮다라는 말도 있지만
'아무것도 못하겠다' 는 표현이 더 맞는것 같다

한번은 쉬는 날 내리 16시간을 잤는데
정말 아무것도 못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이건 우울증의 대표 증상과 비슷하기도 하다

하지만 번아웃 징조는 우울증이랑 증상이
비슷하면서도 살짝 다르다

번아웃은 제대로 오면
손가락 하나 까딱하기 힘이 든다
탈력감...온 몸에 힘, 기력이 빠져나간다

집중력이 현격히 저하되고
기분도 다운된다

전에 제대로 걸려봤기 때문에 걸렸을때의 느낌을 아니까
노란 신호등이 켜졌다😥

번아웃을 탈출하려면 가장 중요한것은 휴식이다
그러나, 이 휴식이 애매모호한데
사람마다 번아웃 탈출 기간이 다르다

1주일, 한달, 세달, 길게는 1년이상까지
걸리는 경우도 있다

누구는 이것저것 다해도 잘만 하던데...
내 타고난 그릇이 작은건가?
자책하거나 그러진 않지만 안타까울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