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음악은 점점 사라져간다.

 

밴드음악은 점점 사라져간다.

 

밴드음악의 전성기는 7-90년대 였을 겁니다

지금 당장 TV를 살펴봐도

밴드 음악을 하는 아이돌이나

가수는 거의 없습니다

 

밴드 음악의 붐이 일 뻔했는데

공중파에 나와서 그걸 대차게

망쳐버린 XX들도 있고..

 

중간에, 밴드음악으로 노선을 바꿨다가

대차게 망한 대형 아이돌 그룹도 있구요

 

제일 큰 건, 대중들한테 밴드음악이

더 이상 어필이 안된다는게 문제인것 같습니다

 

밴드음악이라면 JAZZ,ROCK,BLUES

같은 것들이 있는데 이것도 마이너한 장르죠..

 

대중들의 귀가 아이돌과 팝에

너무 익숙해지다보니

밴드 음악이 들어갈 공간이 없는 것 같습니다

 

힙합도 붐이 일었다가

이제는 한 물 가버린 것 같고요

 

 

 

또 다른 이유로는...

밴드음악이 MIDI로 대체되면서

집 밖에 나와서 사람을 만나지 않아도

편하게 음악을 할 수 있게 된 것이 원인입니다

 

예전에는 컴퓨터음악 세대가 아닌지라

무조건 사람들과 합주실에서 만나서

합주를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사람들과 의견을 나눠보기도 하고

조화를 이루어보기도 하고

때로는 다퉈보기도 하는 그런 인간냄새(?)가

나는 밴드음악을 했었다면...

 

이제는 컴퓨터, 프로그램, 악기, 오인페만 있으면

어디에서든지 음악을 할 수 있으니

굳이 사람을 만날 필요가 없죠

 

대중교통을 타거나 자가용을 가지고

한 공간에 모여서 음악을 하는 수고를

할 필요가 없는 시대가 된 것입니다

 

그러다가 심심하면 때려치면 그만이고..

그냥 다른 취미 찾아가면 되니깐요

 

그리고 공연을 할 때 만약에

베이스가 없다고 치면

프로그램에 베이스를 녹음시켜서

공연할때 재생해버리면 됩니다🥲

 

메트로놈이야 드러머랑 연결시켜놓고

타이밍 맞춰서 재생시키면 되니깐요

 

요새는 스피커들도 잘 나와서

멤버 하나 없다고 해서 문제될게 없죠

기타가 없으면 기타를 녹음하면 되고~

건반이 필요하면 건반을 녹음하면 되고~

 

그렇다보니 밴드 구성원들도

점점 줄어들어 갑니다

5~6인조에서 이제 4인조..3인조..

 

점점 더 시대가 발전함에 따라

인간냄새가 나지 않는 차가운 AI로

대체되는 것이 저는 참 유감스럽네요

 

90년대를 강타한 록밴드

rage aginst the machine..

이름 참 기가 막히게 잘 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