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명리] 육합(六合)은 싫어도 같이 가야 하는 것

[사주명리] 

육합(六合)은 싫어도 같이 가야 하는 것

육합은 지지합이라고 하며

총 6가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자축, 오미, 인해, 사신, 진유, 묘술

 

예를 들어, 일지와 월지에

인성과 육합이 형성된다면..

 

월지는 어머니의 자리이니

싫어도 어쩔 수 없이 

어머니와 붙어가야 한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월지가 관성 육합이라면?

직장 내에서 큰 변화는 기대하기 힘들겠지만

어쨌든, 자리가 위태롭지는 않습니다

 

마치, 2인 3각 달리기 처럼...

나 혼자 빨리 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묶인 합이 반작용을

일으켜 나를 제어하므로

발전이 미미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좋은 점이 있다면

극단으로 치닫지는 않는 다는 점입니다

 

육합은 성공할 때 크게 성공하거나

실패할 때 크게 실패하는 이분법적인

현상을 위축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어떻게 보면, 참 답답할 노릇입니다

(나는 빨리 저 곳으로 가고 싶은데 ~~)

 

편관, 편인이 합이 된다면?

편관의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 고난, 힘듦과

편인의 의식주 축소, 건강운 하락

계약, 어머니, 인성, 문서 등등..

합을 하게 되면 어느 한 쪽으로

극단으로 치닫지 않습니다

 

편관의 작용도 있고~

편인의 작용도 있다고 보는 것이죠

 

 

 

 

육합은 애정운과도 관련이 있다고 보는데...

일에 100프로 전념하면서 살던

솔로 1명이 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만약, 새로운 애인이 뿅~ 생기게 되면

일에 살짝 소홀해 질 수가 있습니다🤔

 

연애 초창기이므로, 시도때도 없이

애인생각이 나고...전만큼 일이 손에

잘 잡히지가 않게되겠죠..?

 

그렇지만 애인에게만 신경 쓰면

직장에서도 나가리 되고

결국엔 내가 굶어죽게 됩니다

 

일에 대한 열정도...전만큼은 아니더라도

 50프로는 일에도 정성을 쏟아야만 하고

애인이 생겼으니 애인이 도망가지 않게

애인에게도 신경을 써야만 합니다

 

그래야만 일과 애인 둘 다

가져갈 수가 있게 되는 것이죠

100프로는 아니더라도...

 

만약, 국가고시를 준비한다거나

자신의 명운을 거는 시험(인성)이라면

육합은 오히려 방해가 될 뿐이겠죠

 

빨리 시험 합격해서

취업도 해야하고~

돈 벌어야 하는데~~~

애인이 왠 말입니까...

 

당장 여친, 남친이 생기니 좋긴 한데....

시험도 합격하면 좋겠지만??

 

높은 확률로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게 되어

육합은 애물단지가 되는 거죠

 

실제 운에서 육합이 오게 된다면

실제 애정사가 발생하거나

십성의 상태에 따라서

일을 추진할 일이 생기게 됩니다

 

흐음...근데 실제 애정사가 발생되려면..?

 

 육합 하나만 가지고는

확률이 적다고 판단하고 

천간합이 오거나 십이운성 목욕이 오거나

년살이 오거나 하다못해

망신살이 오거나 해야 합니다

 

십성으로 여자는 관성, 남자는 재성

뭐라도 글자 한 두가지가 더 겹쳐야

확률이 더 올라간다고 봅니다

 

3가지가 겹치게 되면

거의 80프로라고 봐야겠죠

 

사주팔자에 '절대' 라는 건 없고

100프로도 없으니까요..?

 

실제 80프로를 100프로 현실로 이루려고 하면

내가 그런 환경에 놓여있어야 합니다

 

사주팔자 글자 운이 들어오더라도

가만 있으면 누가 밥을 떠먹여주지 않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