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운사주명리]
사주명리학 결코 어렵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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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명리학은 결코 어려운 학문이 아닙니다. 평생을 배워야 한다는 둥...반드시 스승을 둬야 한다는 둥...이런 말에 현혹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특히, 산에가서 도 닦는다는게 제일 쓰잘데기 없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개념 제대로 잡고 정규과정 밟으면 1년 길면 2년 정도면 다 배웁니다. 잘못된 이론을 배우게 되면 계속 헤매게 되는 공부가 이 공부입니다. 대표적으로 몇 가지 소개시켜드리도록 하죠.
1. 스승이 신살을 배제하는 사람이라면 당장 나와야합니다.
12운성, 12신살, 귀인, 형충파해합을 부정하는 스승이라면 당장 나와야합니다. 통변을 해보면 금방 알 수 있는 일입니다. 신살은 분명히 작동을 합니다. 음양오행만이 진실이라며 '신살은 미신이다!' 라며... 육신만 가지고 통변하려는 문파가 있죠. 실제 임상 경험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육신만 가지고 통변하면 시각이 굉장히 좁아질 뿐더러 현실로도 잘 맞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통변이 굉장히 획일화되고 단순화됩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신살을 적용해야 합니다. 다만, 수백가지가 되는 각종 신살을 다 외우기는 어려우니 주요 신살은 반드시 알아야 하는 부분입니다.
2. 사주는 있는 글자 그대로 봐야 합니다.
사주 팔자에 적힌 자의 글자와 육신, 신살을 그대로 보면 됩니다. 년월일시를 잘 대입해서 적용시키면 됩니다. 자꾸 종합해서 판단하려고 하는데 단식판단을 무시하면 안됩니다. 종합해서 판단하려고 하면 자꾸만 없는 소설을 쓰게 됩니다. 예를 들어... '천을귀인과 공망이 같이 합쳐지면 천을귀인의 작용력이 30%밖에 안나온다' '공망의 기운이 50%만 작동된다' 이런식으로 소설쓰지말고 천을귀인은 천을귀인대로 해석하고 공망은 공망대로 해석해서 더하기만 하면 됩니다.
3. 맞추려고 하면 통변 못합니다
이건 선배 세대들이 잘못해서 그런건데 명리학은 귀신처럼 맞추는 학문이 아닙니다. 패턴은 정해져있지만 사건은 정해져있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충(沖)운이라면 沖의 패턴이 일어나게 됩니다. 파괴, 이별, 상실, 망실, 비움, 이동, 변동, 죽음, 정지, 교체 등의 현상이 일어나게 되지만, 이 중에 뭐가 일어날지는 모릅니다. 이 중에서 하나를 찍어서 통변을 했을 때 맞추면 도사취급 받지만 틀리면 그냥 바보되는 겁니다. 그래서, 명리고수나 지존들은 절대 찍기를 하지 않습니다. 패턴을 나열해서 설명해 줍니다.
이 밖에도 많기는 한데 명리학은 절대로 어려운 학문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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