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운사주명리]
12운성 관대(冠帶)의 다양한 해석
12운성으로 관대는 유형+무형이 짬뽕된 상태입니다. 이전 단계는 목욕으로써 유형보다는 무형의 비중이 굉장히 큽니다. 관대는 이제 실속을 챙기려고 시동을 막 건 상태가 되지요.
그래서 관대는 이론가가 됩니다. 그러니까 아는 건 많은데 실전경험이 부족한 어린아이 정도의 역량이라는 거죠~ 사주에 비유하자면 마치 사주공부를 책으로만 배우고 실전 통변 경험이 부족한 초중수정도?의 술사랄까요
책에서 배운대로 통변은 할 수 있지만 내담자의 질문공세에 어버버하면서 유연한 통변을 못하는..?🥲 그런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돈이나 자리 등 실속을 챙기는 것도 이제 막 형태만 갖춘 정도여서 아직 알짜배기 실속을 챙기기는 어렵습니다. 양간의 관대는 특히나 더 그렇습니다만 음간의 관대는 그래도 어느정도는 실속이 있는 상태가 됩니다.
만약 재성에 관대가 붙게되면...?
재성에 관대가 붙으면 아직 무르익지 않은 상태가 되므로 안 벌리는 건 아닌데 그렇다고 만족할 만한 돈이 벌리는 것은 아닙니다. 돈을 벌 수 있는 분위기나 환경이 조성되는 건 맞는데 아직 짭짤한 정도는 아니란것이죠.
그래도 분위기가 긍정적인 쪽으로 형성이 되므로 당장에 답답할 수는 있겠지만 사묘절태욕을 만나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관대지가 되면 자기주장이 강해지는 시기가 됩니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과 구설 및 시비나 마찰을 주의해야 하는 시기가 됩니다. 마치 어린아이가 어른흉내를 내면서 고집을 부리는 것과도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의 일생으로 환산해서 따지자면 7세~청소년기 정도라고 할 수 있는데 음...마치 사춘기의 말 안듣는 질풍노도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른 흉내내면서 몰래 술을 마시기도 하고 이제 다 컸다면서 어른흉내를 내는 시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무튼, 운에서 관대지를 만나게 되면 그냥 쏘쏘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크게 뭘 기대하거나 그런 수준은 아니고요^^
아참, 그래도 인성이랑 만나면 좀 긍정적으로 쓰일 수는 있습니다. 인성은 학업, 자기계발로도 해석을 하는데 이 시기는 대체로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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