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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리스트] 속주 기타리스트 잉베이맘스틴 (ft.인기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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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리스트] 속주 기타리스트

잉베이맘스틴 (ft. 인기쟁이)


록기타를 하는데 잉베이를 모르는 사람은
간첩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유독, 아시아에서 인기가 많은
기타리스트입니다

일본에서 그의 인기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국내에서도 아마 가장 인기가 많은
록 기타리스트 중 한명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잉베이맘스틴을 좋아하며 최고로 쳐주기도 합니다

잉베이맘스틴이 추구하는 음악은
'바로크메탈' 이란 장르로써
메탈음악에 클래식을 접목시킨 장르인데
잉베이에 의해 탄생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바로크메탈은
보컬이 아닌 기타리스트가 주가 되어
음악을 이끌어 나갑니다

특징은 무지막지한 빠르기의 기타속주.

당시 리치 블랙모어는
잉베이의 'rising force' 앨범을 듣던 중에
"어떤 할일 없는 놈팽이가
레코드를 빨리 돌리는 줄 알았다" 고 합니다

잉베이의 등장은 기타계에
파란을 일으킬만큼
동시대 기타리스트들에게도
충격과 공포 그 자체 였는데
그 당시에는 잉베이처럼
기타를 빠르게 연주하는
기타리스트가 없었습니다

 


"펜더병"

다수의 기타리스트들이 추구하는
기타 브랜드가 있듯이
잉베이맘스틴 = 펜더 스트라토캐스터
펜더기타를 자기 몸의 일부처럼 생각합니다

깁슨에서 자기들 것좀
사용해 달라고 부탁했는데
이에 잉베이는
"그럼 스트랫 형태로 만들어 줘"
라는 망언을 했음에도
깁슨에서 정말로 만들어 보내줬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잉베이맘스틴은 '스캘럽' 처리된
펜더기타를 사용하는데
위 사진의 지판 모양을
잘 보면 가운데가 움푹 들어간 모양새입니다

이렇게 되면 줄이 지판에 닿기도 전에
소리가 남으로써 비교적 큰 힘을 들이지 않고
속주를 할 수가 있게 됩니다

그리고 비브라토가 더 강하게
걸린다는 메리트가 있습니다


-잉베이 맘스틴의 연주스타일

잉베이맘스틴하면 떠오르는 스케일은
하모닉 마이너 스케일, 디미니쉬 스케일입니다

잉베이의 가장 큰 무기는
바로 풀피킹, 비브라토라고 할 수가 있는데
잉베이의 피킹을 잘 들어보면
또박또박 잘 들리는데
피킹의 세기가 엄청 강력한데다 정확성이 높아
더 귀에 때려 꽂히는듯이 들립니다

예전에 한번은 제 기타 선생님과 술을 마시다가
선생님이 재미있는 걸 보여주겠다고 하며
종이컵에 핸드폰 스피커를 넣고
잉베이맘스틴 노래를 틀어놓았는데요

비브라토가 마치 "나 잉베이야!"


라는 것처럼
무지막지하게 튀어오르길래
오~~~~~ 감탄하면서
"음~역쉬 잉베이는 비브라토쥐"
하고 낄낄대며 술을 마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제너레이션 내한왔었을 때 봤었는데
이 아저씨도 이제 나이가 많이 들어서
잘 틀리긴 하던데 역시 피킹과
비브라토가 엄청나게 강력했습니다

그의 안티도 많은데, 인성이 안좋다는 것과
시간이 흘러도 곡이 다 거기서 거기 같다는
매너리즘 논란이 일었습니다
(정작 잉베이 본인은 개의치 않는 모습입니다)

잉베이의 등장 이후 속주 붐이 일면서
너도 나도 기타를 빠르게만 연주하려는
행태에 정통 헤비메탈 팬들은
잉베이가 망쳐 놨다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인성 논란

잉베이맘스틴하면 역시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것이 "거만하고 인성이 거지같다"
는 세간의 평가인데요
특히, 타 기타리스트들을 비하하며
까내린 걸로도 많이 유명세를 탔었습니다

국민기타 스승님으로도 유명한
조 새트리아니의 연주를 들어보고
"쓰레기 같다" 고 하였으며
(조 새트리아니가 연주한걸 모르고 들었음)
나중에 그가 연주했다는 걸 알고나서야

"이게 정말 그가 연주한거라고?
조 새트리아니는 훌륭한 기타리스트가 아닌가"
라며 놀랐죠 (이미 때는 늦었다...)

또한, 우리 메탈러들의 영원한 우상 다임백대럴의
연주를 들어보고 똥을 싸는 것 같다고(...)
폄하하기도 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잉베이에게
칭찬을 들었던 기타리스트는
존 페트루치 뿐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ㅋㅋㅋ"


혹자에서는 그가 선배들에게 깍듯하고
예의가 바르다는 말들이 있으며
잉베이와 같이 활동 했던 밴드 세션멤버들도
잉베이를 욕하거나 까내리지 않았습니다


'제너레이션 액스'

내노라하는 기타리스트 5인이 활동하는
프로젝트로 5인방 중 한명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제너레이션 액스는 국내에서

 2번의 내한을 했습니다

잉베이는 카리스마가 대단했고
존재감이 단연 최고였습니다

스티브바이, 누노가 잉베이에게
무릎을 꿇고 기타를 연주했던
장면이 생생하게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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