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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 과거의 후회와 미래에 대한 불안

로운사주명리 2022. 2. 14.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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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 과거의 후회와 미래에 대한 불안


오랜만에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을 들었다
질문자의 고민은 과거에 대한 후회
그리고 미래에 대한 불안이었다

법륜스님께서는 이것을 TV에 빗대어 표현했는데
"우리가 슬픈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눈물을 흘리고 가슴이 아프지만
TV를 탁 꺼버리면 아무것도 없던 일이 된다"

이 말인즉슨 TV는 과거와 미래를 나타내는 것이고
우리가 실제가 아닌 허상에 집중하고
힘을 실어줄수록 현실에서는
아무 쓰잘데기 없는
소모적인 에너지를 사용한다는 의미다

지금 당장 아무일도 없는데 우리는
다신 돌아오지 않는 과거에 대한 후회로
현재를 가려버리고

오지도 않은 미래를 가지고
현실에 가져와서 쓸데없는
소모적인 에너지를 사용한다

이것은 공연히 쓸데없는 걱정과 허상을 좇아
현실의 자신을 갉아먹는
어리석은 행동을 한다는 방증이다

물론, 우리는 평범한 인간이기 때문에
과거에 대한 생각과 미래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을 순 없을 것이다

이런 생각이 일어날때 쯤이면
TV채널을 돌리거나 꺼버리듯이
운동을 한다거나, 집안일을 한다거나
화제를 다른 곳으로 돌려서
생각을 전환시키는 방법을 사용하라 말씀하신다

찰나의 순간은 지나가서 과거가 되어버리고
미래라는 것은 오지 않았으니
우리가 알 수가 없다

당장 내일 무슨 일이 생길지도 모르는데
그보다 먼 미래를 예측한다는 것은
공연히 쓸데없는 생각이라는 말씀을 하셨다

지금 주어진 현실에 충실히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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