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삼합(三合)이란?
사주에 있어서 빠질 수 없는 요소인
삼합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삼합이란 사회합을 의미하며
어떠한 목적, 목표를 가지고 만나는 합을 말합니다
사회적인 합이기 때문에
방합과 같은 끈끈함이 없습니다
필요에 의해 만나는 관계이며
충을 만나면 언제든지 깨질 수가 있습니다
삼합은 총 4가지로 분류되며
인오술(寅午戌) - 화국
해묘미(亥卯未) - 목국
사유축(巳酉丑) - 금국
신자진(申子辰) - 수국
총 4가지로 나뉩니다
앞글자인 인,신,사,해는
생지이며 가운데 자,오,묘,유는 왕지
마지막 글자인 진,술,축,미는 묘지입니다
앞글자는 생지로써 가운데 왕지를
생하고 희생하며 도와주는 글자입니다
생지는 '일의 시작'을 의미합니다
마지막 글자인 묘지는 일의 마무리를 말합니다
가운데 글자인 왕지는
자,오,묘,유이며 이 글자는
도화살에서도 다루는 이야기입니다
삼합은 사주 원국의 지지에 전부 있을 경우
최고로 쳐주지만 지지에 글자 전부가 없더라도
대운, 세운에서도
만나게 되어 합할 수가 있습니다
지지에 삼합이 전부 들어가있더라도
삼합의 글자를 충하는 글자가
들어온다면 그것은 삼합이 깨어지기 때문에
삼합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삼합은 이 세글자중에
두글자만 있어도 발동이 됩니다
생지와 왕지를 포함하지만 묘지가 없는경우는
삼합에 준한다하여 준삼합이라고 부릅니다
생지가 없고 왕지와 묘지가 있는 경우에는
이 두글자는 '반합' 이라고 합니다
삼합의 기운이 나타나려면
그 조건은 왕지를 포함해야 성립이 됩니다
왕지가 없는 생지와 묘지만 있는 경우는
운에서 올 경우에만 일시적으로 삼합이 되었다가
운이 지나가면 삼합의 기운이 없다고 봅니다
물론 삼합이 전부 다 지지에 있다면
진(眞)삼합으로 최고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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