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상관합살(傷官合殺)과 상관대살(傷官帶殺)

 

상관합살(傷官合殺)과

상관대살(傷官帶殺)

 

 

상관합살과 상관대살의

개념과 특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상관합살은 상관이 칠살인 편관과 합한다는 의미고

상관대살은 상관이 칠살을 대적한다는 의미입니다

크게 보자면 상관제살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어쨌든 둘 다 편관의 살을 조절하니....)

 

편관은 나를 극하는 관살이며

나에게 스트레스, 고난을 가져다줍니다

이 때 편관의 살(殺)을 상관을 통해서

 조절해 줄 수가 있는데요

상관합살, 상관대살의 특징을 알아보겠습니다

 

 

 

-상관합살의 특징

 

사주원국에 상관과 편관이 있어야하고

내 일간이 신약하며 음일간일 경우 성립이 됩니다

양일간일 경우에는 상관합살이 아닌

상관대살이 됩니다

 

앞서, 일간이 신약할 경우 편관은 무섭게 일간을

공격하고 스트레스를 줄 것입니다

일간이 편관보다 약하면 

편관의 살을 그대로 다 맞습니다

 

이 때 상관이 편관과 합을 하여

편관이라는 무서운 호랑이를 살살 달래어

자기 편으로 만들어낼 수가 있습니다

 

 '상관은 정관을 상하게 하니 나쁘다! 흉하다!' 

이렇게 나쁘게만 볼 것이 아니라

요즘 시대에서는 재해석이 필요한 것이 상관입니다

예전 조선시대에야 상관은 최고로 쳐주는

정관(正官)을 상하게 하니 흉신 그 자체였습니다

 

 상관은 임기응변, 말솜씨, 처세 등을 말합니다

요즘시대에서는 있으면 요긴하게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물론 아직까지 단점역시 많습니다...😂)

 

상관합살은 식신제살처럼 편관을 보면

들이받고 제압하려는 것이 아니라

살살 달래서 내가 호랑이 등에 타고

힘을 얻고 부리는 격입니다

 

 

 

사주 식신제살(食神制殺)이란? (식신이 편관의 살을 없앤다)

 

상관은 편관을 보면

정면으로 싸우려고 하지 않습니다

편관에게 아부하고 조아릴 줄 압니다

 

 

-상관대살의 특징

 

상관대살은 사주원국에 상관과 편관이 있어야하고

양일간일 경우 성립이 됩니다

상관대살이 되려면 상관의 세력이 강해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편관에게 제압당합니다

 

음일간인 상관합살처럼 살살 달래가면서

편관에게 아부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를 과시하고 뽐내고 드러내어

편관을 제어하려하기 때문에

오히려 편관에게 박살 날수가 있습니다

 

어쨌든 상관합살과 마찬가지로

식신제살처럼 편관과

정면으로 들이받으려 하기 보다는 

협상, 타협으로 편관의 살을 없애려고 합니다

 

상관합살과 대부분 비슷하지만

상관대살은 양일간이기 때문에

음일간인 상관합살처럼 살살 달래가며

편관에게 아부하기 보다는

조건을 내걸어 협상, 타협을 한다고

이해하면 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