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투어/카페투어

연남동 조용한 카페 '작당모의'

로운사주명리 2020. 6. 16.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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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카페추천 작당모의

 

오늘은 오랜만에 서울 나들이를 나왔어요

연남동, 연트럴파크 요새 핫플이라고 하죠

몇개월 전에는 파스타 먹으러 왔었는데

오늘은 나들이도 할겸~ 커피도 한잔 할겸~

카페를 왔어요

 

따로 간판이라고 할 것은 없고

ㅈㄷㅁㅇ 자음으로 된 글자가

눈에 들어와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어요

 

'작당모의'

 

●매일 11 : 30 - 21 : 30, 주문마감 21 : 00

●한팀당 최대 4인 수용가능

●애견동반 불가, 주차불가, 노키즈

 

2층에 위치해 있고

카페는 대략 15평 미만 인 것 같았어요

공간은 하나로 되어있고 칸막이 같은건 없었어요

인테리어가 대체로 살짝 어둡고 은은한 분위기 였네요

처음에 왔을 때는 자리가 하나 있었는데

큰 테이블에 다른 일행들이랑 섞여 있어야 했기에

조금 불편했습니다만,, 곧 다른 자리가 나서 다행이었네요

 

아메리카노 5000원

대체로 가격이 좀 나갑니다

(아무래도 상권이 상권인지라)

아메리카노, 아인슈페너, 다쿠아즈를 시켰어요

디저트 구경해보는데 저렇게 큰 티라미수는

처음 봤네요 마치 케이크같은!

이미 밥도 먹은 뒤라 그냥 간단한걸로~

 

주문하고나니 쪽지 하나를 주셨어요

아무래도 공간이 하나여서 그런지

소음에 민감한거 같더라구요

 

인스타에도 조용한 카페를 지향한다

나와있어요 카페모토 인가봐요

 

그래서인지 다들 작게작게 얘기하시더라는ㅎㅎ

 조용해서 더 좋았습니다

처음에는 다른 분들있는 큰 테이블에

낑겨서 앉았으나 웨이팅이 없어서

구석탱이로 이동했네요, 구석탱이 넘나 좋은것~

 

아메리카노 맛 맘에 들었어요

맛은 두가지 선택 가능합니다

산뜻한 맛(산미) 이랑

고소한 맛(탄맛) 두가지 입니다

저는 산미를 싫어해서...

역시 아메리카노는 탄맛이죠😚

맛있었어요~ 많이 쓰지도 않고 적절한 맛!

 

다쿠아즈는 엄청 달 줄 알았는데

크림이 담백한 단맛(?)이라 해야할까요

보통 생크림 계속 먹으면

단맛이 물리는데 이건 그렇지 않았어요

계속 퍼먹게 되더라구요 😁

이미 배가 불러서 그냥 크림만 야금야금~

 

 아인슈페너도 한 입 먹어보았는데

기존에 먹었던 것과 달리

크림이 부담스럽게 달지 않고

산뜻하고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디저트랑 커피 다 맛있기 쉽지 않은데

작당모의는 전부 다 훌륭했습니다

 

공간도 안락하고 카페 모토가 

조용함을 내세우다보니 편안하게 있다 갈 수 있었어요

커피, 디저트 전부 훌륭했습니다

역시 카페는 안락함이 최고인 거 같아요

다만 화장실이 공용으로 되어있고

손님 중 여성분들이 거의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남자는 살짝(?) 불편할 수도 있겠습니다

(훈남 사장님이랑 직원이 있는) 작당모의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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