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카페추천 작당모의
오늘은 오랜만에 서울 나들이를 나왔어요
연남동, 연트럴파크 요새 핫플이라고 하죠
몇개월 전에는 파스타 먹으러 왔었는데
오늘은 나들이도 할겸~ 커피도 한잔 할겸~
카페를 왔어요
따로 간판이라고 할 것은 없고
ㅈㄷㅁㅇ 자음으로 된 글자가
눈에 들어와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어요
'작당모의'
●매일 11 : 30 - 21 : 30, 주문마감 21 : 00
●한팀당 최대 4인 수용가능
●애견동반 불가, 주차불가, 노키즈
2층에 위치해 있고
카페는 대략 15평 미만 인 것 같았어요
공간은 하나로 되어있고 칸막이 같은건 없었어요
인테리어가 대체로 살짝 어둡고 은은한 분위기 였네요
처음에 왔을 때는 자리가 하나 있었는데
큰 테이블에 다른 일행들이랑 섞여 있어야 했기에
조금 불편했습니다만,, 곧 다른 자리가 나서 다행이었네요
아메리카노 5000원
대체로 가격이 좀 나갑니다
(아무래도 상권이 상권인지라)
아메리카노, 아인슈페너, 다쿠아즈를 시켰어요
디저트 구경해보는데 저렇게 큰 티라미수는
처음 봤네요 마치 케이크같은!
이미 밥도 먹은 뒤라 그냥 간단한걸로~
주문하고나니 쪽지 하나를 주셨어요
아무래도 공간이 하나여서 그런지
소음에 민감한거 같더라구요
인스타에도 조용한 카페를 지향한다고
나와있어요 카페모토 인가봐요
그래서인지 다들 작게작게 얘기하시더라는ㅎㅎ
조용해서 더 좋았습니다
처음에는 다른 분들있는 큰 테이블에
낑겨서 앉았으나 웨이팅이 없어서
구석탱이로 이동했네요, 구석탱이 넘나 좋은것~
아메리카노 맛 맘에 들었어요
맛은 두가지 선택 가능합니다
산뜻한 맛(산미) 이랑
고소한 맛(탄맛) 두가지 입니다
저는 산미를 싫어해서...
역시 아메리카노는 탄맛이죠😚
맛있었어요~ 많이 쓰지도 않고 적절한 맛!
다쿠아즈는 엄청 달 줄 알았는데
크림이 담백한 단맛(?)이라 해야할까요
보통 생크림 계속 먹으면
단맛이 물리는데 이건 그렇지 않았어요
계속 퍼먹게 되더라구요 😁
이미 배가 불러서 그냥 크림만 야금야금~
아인슈페너도 한 입 먹어보았는데
기존에 먹었던 것과 달리
크림이 부담스럽게 달지 않고
산뜻하고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디저트랑 커피 다 맛있기 쉽지 않은데
작당모의는 전부 다 훌륭했습니다
공간도 안락하고 카페 모토가
조용함을 내세우다보니 편안하게 있다 갈 수 있었어요
커피, 디저트 전부 훌륭했습니다
역시 카페는 안락함이 최고인 거 같아요
다만 화장실이 공용으로 되어있고
손님 중 여성분들이 거의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남자는 살짝(?) 불편할 수도 있겠습니다
(훈남 사장님이랑 직원이 있는) 작당모의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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