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나들이를 나왔어요
카페를 갈만한 곳이 어디있나 검색중에
인테리어가 눈에 띄어 와본 곳 <다원>입니다
내비가 어디로 안내하나 봤더니
제가 다니던 대학교 주변이었네요...😯
학교다닐 때 이런 곳이 있었는 줄은 몰랐네요..
하긴 7년전이니 그 때도 있었으려나요~☺️
바깥에서 봤을 때는 별로 특이할 것이 없어보였어요
그리고 차가 없으면 오기가 매우 힘든 곳이에요
대중교통으로 오려면 병점역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와야한다는...ㅜㅜ
문에서 바라본 다원은 매우 은은해 보이는(?)것 같았어요
아인슈페너,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일단 시키고...
저는 치즈케잌 덕후라 치즈케잌을 시키려고 하는데..
읭?? 치즈케잌이 없네요 ㅜㅜ
사장님께 여쭈어보니 없애버리셨다고......😢😢😢
결국 쿠키랑 바닐라 크림 브라우니를 시켰어요
사장님께서는 뭔가 예술인(?)같은 느낌이 풍겼어요
말투도 특이하시고 머리도 길게 기르신게
예술 하시는 분인 것 같은 느낌?
그리고 매우 친절하셨습니다~
음료 시키고 내부 구경중..
내부가..완전 제 스타일이었어요
저는 어둠의 자식(?)이라 어둡고 은은한걸 좋아하는데
딱 인테리어가 제 취향이었네요ㅎㅎ
세련되고 고급진 분위기!
그리고 카페 내부에서는 좋은 향기가
계속 나서 더욱 좋았어요
이런 근사한 가게의 주인이라면
가게에 대한 애정도 남다르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역시 카페는 맛도 중요하지만
인테리어가 굉장히 중요한 것 같네요😃
시킨 음료랑 디저트가 나왔어요!
비주얼부터가 오..... 아주 좋습니당~
일~단 만족만족
커피 맛도 좋았어요!
부담스럽지도 않고 딱히 산미가 강하다거나
쓴맛이 강한것도 아니었고
디저트를 단 것만 시켜서 아메리카노 맛이
좀 묻히긴 했지만 단독으로 먹었을 때
맛있었어요 잔도 이쁘구 :)
아인슈타너는 단 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실 것 같아요 저는 단것을 잘 못먹고
아메리카노만 좋아해서😙
쿠키는 촉촉하고 아이스크림도
맛있었네요 너무 단 단 단 만 주문했나..ㅠ
야외도 궁금해서 나가봤는데
옆에 산이 있어서...벌레가 ㅠ 엄청났네요
더군다나 여름...어쩔 수 없죠 ㅠ
결국 10분도 못 채우고 다시 실내로 피신~
화성에는 카페를 안다녀봤는데
이런 외진 곳에도 근사한 카페가 있을 줄은 몰랐네요 :)
다음에 오면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
대중교통편이 안 좋긴 한데 차가 있으시다면
크게 상관은 없으니까요~
인테리어, 맛, 친절함을 다 잡은
카페 다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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