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명리] 무비겁사주, 비견 겁재가 없는 사주의 특징

[사주명리] 무비겁사주

비견 겁재가 없는 사주의 특징

십성 비겁은 <비견 겁재>를 아우르는 말입니다
비견 겁재는 일간의 힘을 강하게 만들어주는
핵심 십성이며 신강사주를 만들어주는 주요 성분입니다

실제 비견겁재가 왕성한 사주는
신체의 힘이 강하고 튼튼합니다
그래서 직업도 운동,스포츠 선수와 같은
육체의 힘을 표출하는 직업군에 많이 있습니다

비견(比肩)은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뜻입니다
나의 형제, 자매, 동료, 친구와 같은
동등한 관계이며 함께 할 수 있는
인생의 동반자들을 말합니다

나의 주체성을 의미하고
의지, 주관을 관장하는 영역입니다

겁재(劫財)의 어원은
재물을 겁탈한다는 뜻입니다
겁재는 호승심이 강하고 경쟁심리가 강합니다
빼앗길 수도, 뺏을 수도 있는
전투력(?)이 높은 십신이라 제가 참 좋아합니다🥰

겁재는 사흉신 중에 하나지만
현대사회는 냉정한 경쟁사회이기 때문에
이런 경쟁을 좋아하고 싸우기를 좋아하는
겁재가 있어주면 장점이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 비견겁재가
내 사주에 없게되면
자기 주체성, 주관, 호승심이 떨어지게 됩니다

자신의 의지, 목표를 향한 결단과
밀고나가는 힘이 약해집니다

무비겁사주는 타인과 경쟁할 필요가 없으니
느긋하고 여유로우며 수동적인 성격을 지녔습니다
재물을 나눠먹어야 하는 비겁과는 달리
무비겁은 그럴 필요가 없기 때문이죠

하지만 무비겁사주는 형제, 친구, 동료같은
주변인이 부족하기 때문에 덕을 보기가 어렵습니다

거꾸로 생각해보면 형제, 친구 때문에
손해볼 일도 적고 피해볼 일도
적다는 말이 됩니다

무비겁이 마냥 나쁘다고
볼 수 만은 없는 이유입니다

 

 

 

 

 

 

다음으로 비견 겁재는
식상을 유통해주는 핵심 성분입니다

식상은 나의 일, 행동력, 표현을
일컬으므로 비견 겁재가 빠진다면
내가 선택해서 주도적으로
움직이는 힘이 떨어지게 됩니다

비견 겁재는 일간의 힘이기 때문에
고스란히 식상으로 원활하게 유통되어야
재성을 창출해낼 수도 있는거죠
비겁을 동력, 에너지원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식상은 건강운으로도 보기 때문에
비겁이 적당히 있어주면 좋습니다

사주내에 비겁이 없게된다면
내 의지와 주관이 부족하게 되므로
직업에 있어서도 불리한 면이 작용합니다

동료들과 협업하여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조직생활에서
자기 주장과 표현이 약하므로
상사나 동료들에게 믿음직한 인상을
심어주기가 어렵습니다

또한, 비겁이 없으면 맺고 끊음이 불분명하여
타인에게 끌려다니기가 쉽습니다

비겁은 자기위주의 힘이며
때로는 냉정한 면모가 있습니다
비견보다 겁재가 많으면 냉혹함까지 갖추고 있는데
정리할 때는 과감히 쳐내기도 합니다

비겁이 왕하면 타인에게 그다지
휘둘리지 않고 인간관계에 집착하거나
의지하지 않기 때문에 자기를 못살게 구는 사람이나
도움이 안된다 싶으면 정리해버립니다

비겁이 너무 왕하다면
뭐든지 자기 마음대로
하려고 하고 고집불통이 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때로는 형제, 친구에게 배신당하고
고립될 수 있고 인생의 우여곡절이
찾아와 시련을 겪을 수 있습니다

내가 생각한 길이 틀리게 되어
낭패를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 주관대로
사는것이 비겁의 매력입니다

적당히 있어줘야 좋습니다
과한 기운은 장점보다 단점이
훨씬 많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