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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

커피의 역사 (최초의 커피생산국은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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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의 역사

(부제 : 최초의 커피생산국은 어디일까)

 

최초의 커피는 어디서 탄생했을까요?

 

사실 이를 아는 이는 아무도 없다고 하지만

가장 유력한 설은 카파(kaffa)지역의

칸디설이 가장 유력합니다

 

6세기경 에티오피아에 사는

목동 칼디(kaldi)는 어느날 근처 덤불 속

빨간 열매를 먹은 염소들이 평소와는

다르게 흥분하여 뛰어다니는 것을

목격하게 되었고 칼디 또한 그 열매를

먹어보게 되었습니다

 

정신이 맑아지고, 힘이 솟는 경험을 하게 된

칼디는 근처에 이슬람사원 승려에게

이 사실을 알리게되고

밤늦게까지 기도를 해야 하는

승려들에게도 이 커피란 너무나도

매력적인 것이었습니다

 

이 후, 커피는 에티오피아에서

경작은 하지 못한채

나무열매를 따서 먹는 정도로

취급되었지만 7세기경에

예멘으로 건너가면서부터

본격적으로 경작이 시작되기에 이릅니다

 

13세기 예멘에서 전염병이 돌았을 때

승려 셰이크 오마르(sheik omar)가 커피 열매를

달여 마시게 해서 전염병을 치료했다는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그렇게 15세기까지 자급자족하던

예멘은 다른 나라에 커피를

팔 궁리를 하기 시작합니다

대신 생두를 팔게되면 다른 나라에서

커피가 생산이 가능하게 되기에

커피를 살짝 태워서(로스팅) 수출하기에 이릅니다

이 때 수출하게된 항구이름이

모카(mocha) 인데요

 

'카페모카'의 그 모카가 맞습니다

모카를 의미하는 것은 총 3가지가 있는데

이 지역에서 난 커피가 유난히

초콜렛향이 난다하여

 

1. 예멘에서 자란 커피

2. 항구이름

3. 초콜릿을 의미

 

이렇게 3가지 의미로 해석됩니다

 

그렇게 중동에 머물러 있던

커피가 세계로 퍼지게 된 것은

16세기경 인도 승려였던

바바 부단(baba budan)에 의해서 제공됩니다

일찍이 커피의 효능을 알고 있던

바바 부단은 몰래 생두 일곱 알을 안고

인도로 돌아가기에 이릅니다

 

당시 생두 수출은 엄격히 금지되었기에

행운의 숫자 7을 사용하여 7개를 가져간

바바부단은 무사히 인도로 가져오게 됩니다

 

17세기경 네덜란드는 인도에서 

커피가 자란다는 소식을 접하게되고

이를 훔쳐서 18세기 초 세계 최초의

커피 식민지 농장이 인도네시아에 생기게 됩니다

 

한편 유럽에서는 16세기 말까지도

'악마의 음료' 또는 '이교도의 음료' 로써

불경한 것으로 취급되어 은밀히 거래됩니다

 

당시 교황청 사제들은 클레멘스8세에게

커피를 악마의 음료라 하여

이슬람의 산물로 지정해 줄것을

요청하였으나 커피의 맛을 본

클레멘스8세는 커피가 너무 맛있어서

기독교의 음료로 공인해버립니다

 

이후 유럽인들이 본격적으로

커피를 즐기게 된 계기가 됩니다

 

 

 

현재 커피 총 생산량의 30프로를

차지하고 있는 커피최대 생산국이자

수출국인 브라질의 커피역사는

1723년부터 시작됩니다

 

남아메리카에 있는 커피는

테클리외 대위가 프랑스에서

마르티니크로 가져온

커피나무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커피가 본격적으로 재배되기 시작한 것은

1735년 이후인데요

당시 네덜란드는 커피 수출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었고

이를 어길 경우 사형까지도 행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프랑스인들과 네덜란드인이

땅을 가지고 다투는 일이 많아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브라질 출신

공무원 팔헤타라는 사람이 가서 

매혹적인 음악으로 프랑스 총독의

부인을 매수하는데에 성공했습니다

 

총독의 부인은 팔헤타에게

선물로 꽃다발에 커피 씨앗을 숨겨

주기에 이르렀고 팔헤타는 재빨리

배를 타고 브라질로 돌아가게 됩니다

 

이렇게 유럽, 아메리카, 인도네시아 전역으로

퍼진 커피는 이제는 전세계인들이

즐기는 음료로 각광받게 되었습니다

 

 


 

원문 참조

 

1. 알고보면 재미있는 커피인문학 (저자 : 최우성)

2. 커피의 본질 (저자 : 구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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