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피 로스팅이란?
한 잔의 커피를 마시는 데 있어
절대로 뺄 수 없는 공정 중의 하나가
바로 로스팅(roasting)입니다
국내에 반입할 때는 연두색 빛을 띄는
생두를 가져오는데 이 상태로는
커피를 만들 수가 없습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흑갈색을 띄려면
반드시 로스팅이란 공정을 거쳐야만 합니다
로스팅은 생두에 열을 가하여 볶아냄으로써
원두가 가진 맛을 이끌어내주는것을 말합니다
예전에는 로스터들이
경험과 감에 의존하는
소수 기술자들만의 영역이었다면
이제는 수치화가 가능한 머신들이
나옴으로써 더 정교해지고
접근성이 용이해졌습니다

기술의 발전으로
디지털화 됨으로써 보다 정교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실시간으로 로스팅이 그래프 형태로 되어
진행되는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로스팅의 종류는 크게
3가지로 나누어 볼 수가 있는데
라이트, 미디엄, 다크로스팅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8가지로 세분화되는데
이 8가지의 이름은 항상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며 명확한 기준이 없습니다
쓰는 기업, 가게마다 다릅니다
라이트 로스팅은 원두를 약하게 볶은 것으로
원두가 가진 산미, 깔끔함에 집중했다면
다크 로스팅쪽으로 갈수록
진해지고 쓴맛이 강해집니다
그럼 중간인 미디엄로스팅은
이 두가지를 적절히 섞어놓은
균형잡힌 맛이라고 보면 됩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이 로스팅의 8가지 기준은
절대적인 지표가 없으며
정해진 것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원하는 커피를
현실적으로 고르는 방법
2가지를 적어보겠습니다
첫째로는, 원두의 원산지나
원두가 가진 고유의 성향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원두도 캐릭터가 여러가지입니다
원두가 품고 있는 맛이 어떤 것인지
이해하고 있으면 좋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따른 로스팅의 지표를
대입시켜보면 좋습니다

둘째로는, 자신이 좋아하는 성향을
알아내는게 중요합니다
이것은 커피를 많이 먹어보고
본인이 선호하는 기호를 알아내야 합니다
초보자의 경우에는
3가지 지표를 기준으로
본인의 취향부터 찾아내는게 좋습니다
커피는 기호식품이고
절대적인 기준이 없습니다
맛이란 매우 주관적이기 때문에
정답이 없습니다
결국 본인이 원하는 샵을 방문하여
라이트로스팅과 다크로스팅을 먹어본 뒤에
원하는 맛을 조율하면서
본인의 취향을 알아내는 것이
가장 정확한 방법일 것입니다
-원문 출처 :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커피를 내리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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