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당진 가볼만한곳 / 삽교호 / 주말나들이 (삽교호 놀이동산 , 삽교호 맛집, 갯마을 조개구이)

로운사주명리 2020. 5. 17.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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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코로나19 확진자로 인해

강제로 2주간 부모님 가게운영이 중단되어서

주말동안 집에만 계시기도 뭐해서 삽교호에 왔어요

평택 - 당진 삽교호는 평택 토박이 사람이라면 단골 코스죠

가는 길이 뻥뻥 뚫려서 사람이 없나? 했지만

그것은 저의 큰 착오....(미어터짐)

 

암튼 간신히 주차를 하고

회 먹으러 왔어요😄

 

동생이 저번에 강원도여행 때 제가 샀으니

이번엔 자기가 산다고 하네요 (올~~~)

 

 

 

우럭 매운탕을 시켰는데요

일단 가격이 매우 착하네요

스끼다시는 과연 어떨런지~?

솔직히 별 기대는 안했습니다만...

그것은 저의 착오였죠 ㅋㅋ

 

 

 

와우...스끼다시 훌륭하네요

(일단 비주얼부터 대만족중...)

대체적으로 실하네요 실해

 

 

 

아주 어렸을 때 회맛을 전혀몰랐을 때 

가장 좋아했던 산낙지!

5만원 스끼다시에 이 정도의 산낙지가!?

훌륭합니다😆😁😆 넘 맛있었어요 

 

 

 

밥도둑 중 왕이라는 간장게장!

저는 원체 별로 안좋아하지만

옆에서 동생이 맛있다고 폭풍 흡입~

제일 맛있었다고 하네요

아래 사진은 리필한건데

더 많이 주셨어요...😚

 

 

 

꼬막 실한거 좀 보세요

한입에 쏙 넣는데 와우~

씹는 질감이 쫀득하고 맛있어요

 

 

 

멍게 도 한입~

싱싱하고 비릿함이 전혀 없어요

회 맛을 몰랐을 때는 관심1도 없던

멍게였지만 지금은 맛있네요 :)

 

 

 

비교하면 나쁜거지만...

저번에 먹었던 곳이랑 너무 차원이 다르네요😂 (엣헴)

피래미같은 새우 보다가

이제야 새우다운 새우를 봅니다

 

 

 

꼬들꼬들한 개불의 식감~

상태가 좋아서 씹을때마다 으드득 소리가 나요

스끼다시 상태가 전반적으로 매우 싱싱했어요

일단 여기까지도 매우 만족만족

 

 

 

문어 윤기가 좌르르 흘러요

세명이니까 하나씩 ㅎㅎ

질긴 느낌 하나도 없었어요 (음 훌륭해~)

 

 

 

홍어는 저는 못먹어서...

어머니만 드시더라고요

동생은 홍어를 아예 몰라서

냄새 맡아보더니 바로 내려놓더라는...ㅋㅋ

아나고는 처음 먹어봤는데

음... 먹을만 했어요 ㅎㅎ

 

 

 

 

드디어 우럭이 나왔어요 !!

 

 

 

가장 중요한 우럭의 맛은 어떨까요!?

(하,,이정도 가격에 이런 퀄리티 라니)

두께도 적당하고 씹는 맛도 쫀득하고

와사비 간장에 찍어 먹어 봤는데

회에서 단 맛이 나더라고요

흠..자연산은 얼마나 맛있을까요..

보통 양식 회 먹다보면 물리기 마련인데

그런 거 전혀 없고 먹을 때 마다 '맛있다' 연발

정신차려보니 이미 없음😦😯 ㅋㅋ

 

 

 

제가 가장 만족했던 매운탕이에요

가족들 모두 국물 먹어보고 고개를 끄덕~

(맛있다는 얘기)

 

진짜 밥도둑은 매운탕인 거 같아요

우럭대가리를 먹었는데 내장은 고소한 맛이나고

살은 탄력있고 고소하고 담백해요 :)

 

세로토닌이 분비됐네요 (행복~)

어머니께서 천천히 먹으라고.....

 

너무 만족스러운 식사여서 

기분까지 좋아졌네요

일단 동생에게 감사를 ㅋㅋ

 

이제 밥도 먹었고 소화 시킬겸 걸어보기로 했어요

 

 

 

역시 5월 중순이라 날이 후덥지근 했네요

여름이 다가오려나 봅니다

 

 

 

 

사람들이 갈매기 밥주는중...

던지자마자 빛의 속도로 채가더군요😊

 

 

 

이제 한바퀴도 돌았고 놀이동산 구경을 가기로 했어요~

 

 

 

동생이 사진을 잘 찍네요...

보고 배워야겠어요

저도 덩달아 출연했는데 거북목 심각합니다ㅠ

 

 

 

여기 디스코 팡팡...안좋은 기억이....

이번 손님이 애기들이 많아서 그런지

살살 운영하더라고요

전에 탔을 때는 어찌나 과격하게 돌리던지

(바지 벗겨질뻔)

속으로 살려달라고 외쳤죠

다시는 안탄다고 다짐했습니다 ㅜㅜㅋㅋ

 

 

 

소프트 아이스크림 넘 맛있어요

 

 

 

여기 바이킹도 월미도? 만큼은 아니지만

악명이 높더라고요 전에 미용실 원장님이 얘기해줬는데

내려달라고 외쳤다더군요 ㅋㅋ

 

 

 

애기들 넘 귀여워요

가족들 전부 멍하니 서서 애기들 구경 삼매경에 빠졌네요

너무 귀여워요😆

마치며 . . .

오랜만에 간 삽교호인데

일단 식사가 너무 만족스러워서 좋았어요 :)

스끼다시도 너무 실했고 회 매운탕

뭐 전부 다 맛있었어요!!

 

가게에 직원들이 많은데 그 중

약간 무뚝뚝한 아주머니가 계셨는데

사실 알고보니 츤데레셨어요...

게장 리필도 군말없이 많이 먹으라고 주시고😀

화통하신 분이셨어요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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