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반차 후 급 땡겨서 온 에버랜드
회사와 거리가 불과 25분정도밖에 안되기 때문에
사실 맘만 먹으면 언제든지 올 수 있죠
에버랜드는 6살 무렵부터 항상 연중행사 개념으로
오곤 했었는데 올해는 간적이 없어서
혼자 와봤네요 ㅎㅎ
당일날 비온다고 했었는데 아직까진 괜찮은듯 보입니다...
!!
거진 1년만에 와본 에버랜드에 스타벅스가 생겼어요
인테리어가 삐까뻔쩍 합니다
아메리카노 하나 시켜놓고 구경중이에요
천장이 높아서 공간감이 넘 좋네요
헐..너무 이쁨...
아메리카노 하나 들고 일단 여유롭게 구경해보겠습니다 :)
아니 주차장 만차여서 A주차장 저~밑으로
내려갔는데 그 많은 사람들이 어디로 간걸까요?
휑~~하고 썰렁합니다...
에버랜드 놀이기구 TOP3(?)
허리케인이에요 밤에 타면 정말 재밌죠~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일행끼리 묶어서 한칸씩 떼어놓고 탑승시키더라구요
일단 아메리카노를 손에 들고 있으니
구경하면서 지나갔습니다😊
(이따 타러 와야지)
일단 바이킹부터 타려고 했는데 커피 양이 줄지를 않네요ㅋㅋ
보통 저 바깥까지 길게 이어지던 줄이... 황량 그 자체
덜 기다리니 좋죠 뭐😆
대기줄이 없어서 한방에 여기까지 들어왔네요
치열한(?) 맨 뒷자리도 대기없이 바로 탑승했어요
여기도 사회적 거리두기!
한줄 건너 뛰고 한줄 홀수식으로 앉히더라고요
(아 참, 그리고 마스크 없으면 탑승이
아예 불가합니다 이건 전 놀이기구 공통사항)
음, 맨 뒷자리임에도 역시 바이킹은 시시하네요 이제😁
에버랜드하면 역시 튤립축제라던가
꽃구경이 참 즐거운 곳이죠
나이를 먹다보니 이제 놀이기구 보다는....
하지만 그래도 기왕 왔으니ㅋㅋ
중간 쯤 내려왔는데 역시 에버랜드 와서
후룸라이드를 안타면 안되죠!
이거 타려면 두시간은 기다려야 했는데
썰렁합니다~ 평일➕코로나의 영향이 엄청나네요...
와,,이거 실화냐,,,
눈으로 봐도 믿을 수 없는 텅텅 빈 대기줄...
살다살다 이런 광경을 볼 줄은 몰랐어요
후룸라이드는 역시 짧고 강력해서 재밌어요 ㅋㅋ
물 안튀겠다고 조심해봤는데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그냥 흠뻑 젖었네요 ㅠ
개인적으로 티익스프레스 보다 후룸라이드가
더 재밌는듯...(응??)
이제 밑으로 내려왔어요
개인적으로 에버랜드 중 가장 좋은 곳!
공간 가득 꽃 향기가 진하고 엄청났어요
한가로이 거닐었는데 기분이 저절로 좋아졌답니다 ㅎㅎ
혼자 와봤지만 이것도 이것 나름대로 좋더라구요
누굴 신경쓸 필요도 없고 자유로움이 느껴져서
힐링하는 기분이었네요 :)
괜히 꽃향기도 한번 맡아보고.
나이도 얼마 안먹었는데 벌써
에스트로겐이 나오나요...
남성도 나이 먹으면 여성호르몬이 나온다던데..🤔
한눈에 예쁜 풍경이 펼쳐지니 마음도 평안했어요~
좀 이따가 저기 보이는 티익스를 타러 갈거긴 합니다만...
한참을 여기 머물러 있었네요
사람들이 다 어디갔나 했더니...
여기서 식사하고 계시더라고요
이때 시간이 3시쯤 되었을텐데
사람이 엄청 많았어요
이건 못보던 건데..?
1년만에 와서 그런지 작년이랑
크게 달라졌네요 여기저기 새로 만든게 많았어요
이제 꽃구경도 다하고 벗어나서
티익스타러 가는 길
티익스프레스는 역시 1위 놀이기구인만큼
대기시간이 그래도 있었어요
대략 20분쯤 기다린거 같은데
저 오르막 레일은 보기만 해도 스릴이 있네요😅
사진을 많이 찍을 수가 없어서 아쉬웠지만
아 뭐랄까..역시 정말 재밌긴 한데..너무 과격해서
두번은 좀 꺼려지네요..(늙어서 그래..)
정처없이 떠돌다가(?)
사먹은 소프트 아이스크림
가격이 3,200원 이었는데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퍼레이드 준비중
이제 뭐하지...할 거 다한거 같은데..
이쯤 되니 체력이 떨어지더라고요ㅜ
아 그래도 평소에 운동을 열심히 해서 그런지
이정도 체력이면 좀 선방하긴 했는데
역시 나이는 어쩔 수 없네요 ㅋㅋ
이리저리 정처 없이 떠돌다가 보니
어느덧 해도 저물어갑니다...
옹~관람차에 저런 것도 들어오네요
날이 갈수록 발전하는 에버랜드~👍
조명이 은은하게 들어오고
이제부터 눈호강 하는 시간!
중간에 체력이 떨어져서 집에 갈까 잠시 고민했지만
역시 에버랜드는 밤이 예쁘니까 조금만 더
버텨보기로 했습니당ㅋㅋ
아까 사진 찍었던 그 곳에 다시 왔어요!
조명이 켜지면서 더 근사해졌네요
정말 궁금했던건데 여기 2층은
들어갈 수 있는 건지..
어렸을 때부터 궁금했던 점..🤔
유럽풍 분위기 건물이 참 예쁩니다
잠깐 비가 와서 ㅠ 테이블과 의자가 모두 젖었네요
그런데..시간이 아직 7시밖에 안됐는데 텅텅 비었습니다
아까전에 아이스크림 샀던 가게도 마감했네요
티익스나 한번 더 타러 가볼까~~
분위기가 심상치 않네요
사람들이 모조리 나가고 있는 중이었거든요
현재 저녁8시인데 티익스 벌써 마감했네요ㅜㅜ
코로나 영향인지 조기종료를 했습니다
(아니 그래도 8시밖에 안됐는데...😢)
밤에 티익스 탈 때 절정구간에서 바라보는
에버랜드 풍경이 너무 근사한데 아쉬웠어요
아....썰~렁
이제 진짜 집에 가야겠어요 ㅋㅋ
돌아가는 길에 마지막 퍼레이드중..
근데 이거 벌써 몇년째인데 새로 바꿀 때도
되지 않았나..😂
마지막은 예쁜 스타벅스 건물 사진으로~
마치며...
오랜만에 온 에버랜드
혼자 온건 난생 처음이지만
이것 나름대로 자유롭고 여유롭고
행복한 시간이었네요 :)
꽃향기 너무 좋으니 한번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평일 에버랜드 너무 한산하고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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